중국벽에 또 막힌 한국탁구…올림픽체제 전환

입력 2016.03.05 (21:33) 수정 2016.03.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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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탁구 단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남자대표팀이 세계최강 중국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올림픽을 앞둔 전초전에서 많은 과제를 확인한 한국 탁구는 이제 본격적인 올림픽 체제에 돌입합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짜요! 짜요!"

세계랭킹 1위부터 4위까지 세 명이 나선 중국은 역시 벅찬 상대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중국 타도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3대 0 완패를 당해 8년 만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인터뷰> 정영식(탁구 국가대표) : "저에게 (이번 대회는) 충격이었고, 제 탁구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리우 올림픽까지)5개월 동안 많은 변화를 주겠습니다."

격차가 크게 벌어진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힘이 좋은 유럽세가 만만치 않아 올림픽을 앞두고 과제는 늘었습니다.

공격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서브와 속공을 강화하는 등 메달 프로젝트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철승(남자 탁구 대표팀 코치) : "남은 기간 기술 훈련과 체력 훈련을 병행하며 잘 준비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습니다."

리우에서 영광 재현을 꿈꾸는 한국 탁구.

위기감 속에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남은 5개월의 시간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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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벽에 또 막힌 한국탁구…올림픽체제 전환
    • 입력 2016-03-05 21:35:18
    • 수정2016-03-05 21: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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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탁구 단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남자대표팀이 세계최강 중국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올림픽을 앞둔 전초전에서 많은 과제를 확인한 한국 탁구는 이제 본격적인 올림픽 체제에 돌입합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짜요! 짜요!"

세계랭킹 1위부터 4위까지 세 명이 나선 중국은 역시 벅찬 상대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중국 타도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3대 0 완패를 당해 8년 만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인터뷰> 정영식(탁구 국가대표) : "저에게 (이번 대회는) 충격이었고, 제 탁구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리우 올림픽까지)5개월 동안 많은 변화를 주겠습니다."

격차가 크게 벌어진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힘이 좋은 유럽세가 만만치 않아 올림픽을 앞두고 과제는 늘었습니다.

공격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서브와 속공을 강화하는 등 메달 프로젝트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철승(남자 탁구 대표팀 코치) : "남은 기간 기술 훈련과 체력 훈련을 병행하며 잘 준비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습니다."

리우에서 영광 재현을 꿈꾸는 한국 탁구.

위기감 속에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남은 5개월의 시간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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