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또 IS 폭탄 테러…100여 명 사상

입력 2016.03.07 (06:18) 수정 2016.03.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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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서 또 IS 소행의 대규모 폭탄 테러가 일어나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라크 정부 군은 이라크 내 IS 최대 거점인 모술 탈환을 위해 군사 작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중부의 힐라,

폭탄을 가득 실은 트럭이 경찰서 앞 검문소로 돌진해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60여 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녹취> 파라흐 알 카파지(힐라 보안위원장) : "폭발로 경찰 검문소와 건물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당시 검문소엔 대기하고 있던 주민들이 많아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테러 직후 수니파 무장세력 IS는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테러가 일어난 곳은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90㎞ 정도 떨어진 시아파 거주 지역입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달에도 IS의 잇단 테러로 백 20여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이라크 정부 군은 미군의 지원 속에 IS 최대 거점인 모술 탈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녹취> 브렛 맥버크(미국 정부 특사) : "IS로부터 모술을 해방시키려는 군사 작전이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 군은 모술에서 남쪽으로 70㎞ 가량 떨어진 마크무르에 병력을 집결시키는 등 모술 탈환을 위한 군사 작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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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서 또 IS 폭탄 테러…100여 명 사상
    • 입력 2016-03-07 06:20:04
    • 수정2016-03-07 07: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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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서 또 IS 소행의 대규모 폭탄 테러가 일어나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라크 정부 군은 이라크 내 IS 최대 거점인 모술 탈환을 위해 군사 작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중부의 힐라,

폭탄을 가득 실은 트럭이 경찰서 앞 검문소로 돌진해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60여 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녹취> 파라흐 알 카파지(힐라 보안위원장) : "폭발로 경찰 검문소와 건물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당시 검문소엔 대기하고 있던 주민들이 많아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테러 직후 수니파 무장세력 IS는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테러가 일어난 곳은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90㎞ 정도 떨어진 시아파 거주 지역입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달에도 IS의 잇단 테러로 백 20여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이라크 정부 군은 미군의 지원 속에 IS 최대 거점인 모술 탈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녹취> 브렛 맥버크(미국 정부 특사) : "IS로부터 모술을 해방시키려는 군사 작전이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 군은 모술에서 남쪽으로 70㎞ 가량 떨어진 마크무르에 병력을 집결시키는 등 모술 탈환을 위한 군사 작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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