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에 북스테이…동네 책방의 진화
입력 2016.03.07 (06:22)
수정 2016.03.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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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 서점이나 인터넷에 밀려 설 곳을 잃었던 동네 서점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문화 사랑방으로 탈바꿈하거나 책을 보면서 숙박도 가능한 '북스테이'까지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무로 둘러싸인 작은 책방.
가지런히 놓인 책들이 여행객을 맞습니다.
책을 보며 하룻밤을 묵어갈 수 있는 이른바 '북스테이' 책방입니다.
<인터뷰> 이정현, 유은혜(북스테이 책방 방문객) : "책 추천받고 그래서 오늘 저녁엔 와인을 먹으면서 책 읽으면서 이야기도 좀 하고."
스무 평 남짓한 공간에 손때 묻은 헌 책들이 가득한 이곳에선 주인이 직접 책을 추천해줍니다.
글쓰기 모임을 운영하며 회원들과 함께 책까지 냈습니다.
저도 방금 책을 한 권 추천받았는데요, 책방 규모가 크지 않아서 손님 한명 한 명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동네 책방만의 매력입니다.
대형 서점에 밀리고 인터넷 서점에도 치이지만, 작은 서점의 개성을 살려 문화 사랑방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찬(헌책방 영록서점 대표) : "옛날에 봤던 책 같은 거, 그런 걸 보면서 그 시대를 잠시 생각을 하는 거에요. 나도 그 책 보면 알기 때문에 같이 이야기도 해주고 차도 한잔 하면서…."
대형 서점에서 느낄 수 없는 따뜻한 감성이 동네 책방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대형 서점이나 인터넷에 밀려 설 곳을 잃었던 동네 서점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문화 사랑방으로 탈바꿈하거나 책을 보면서 숙박도 가능한 '북스테이'까지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무로 둘러싸인 작은 책방.
가지런히 놓인 책들이 여행객을 맞습니다.
책을 보며 하룻밤을 묵어갈 수 있는 이른바 '북스테이' 책방입니다.
<인터뷰> 이정현, 유은혜(북스테이 책방 방문객) : "책 추천받고 그래서 오늘 저녁엔 와인을 먹으면서 책 읽으면서 이야기도 좀 하고."
스무 평 남짓한 공간에 손때 묻은 헌 책들이 가득한 이곳에선 주인이 직접 책을 추천해줍니다.
글쓰기 모임을 운영하며 회원들과 함께 책까지 냈습니다.
저도 방금 책을 한 권 추천받았는데요, 책방 규모가 크지 않아서 손님 한명 한 명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동네 책방만의 매력입니다.
대형 서점에 밀리고 인터넷 서점에도 치이지만, 작은 서점의 개성을 살려 문화 사랑방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찬(헌책방 영록서점 대표) : "옛날에 봤던 책 같은 거, 그런 걸 보면서 그 시대를 잠시 생각을 하는 거에요. 나도 그 책 보면 알기 때문에 같이 이야기도 해주고 차도 한잔 하면서…."
대형 서점에서 느낄 수 없는 따뜻한 감성이 동네 책방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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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책방에 북스테이…동네 책방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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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7 06:25:57
- 수정2016-03-07 07:36:20
![](/data/news/2016/03/07/3243852_160.jpg)
<앵커 멘트>
대형 서점이나 인터넷에 밀려 설 곳을 잃었던 동네 서점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문화 사랑방으로 탈바꿈하거나 책을 보면서 숙박도 가능한 '북스테이'까지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무로 둘러싸인 작은 책방.
가지런히 놓인 책들이 여행객을 맞습니다.
책을 보며 하룻밤을 묵어갈 수 있는 이른바 '북스테이' 책방입니다.
<인터뷰> 이정현, 유은혜(북스테이 책방 방문객) : "책 추천받고 그래서 오늘 저녁엔 와인을 먹으면서 책 읽으면서 이야기도 좀 하고."
스무 평 남짓한 공간에 손때 묻은 헌 책들이 가득한 이곳에선 주인이 직접 책을 추천해줍니다.
글쓰기 모임을 운영하며 회원들과 함께 책까지 냈습니다.
저도 방금 책을 한 권 추천받았는데요, 책방 규모가 크지 않아서 손님 한명 한 명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동네 책방만의 매력입니다.
대형 서점에 밀리고 인터넷 서점에도 치이지만, 작은 서점의 개성을 살려 문화 사랑방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찬(헌책방 영록서점 대표) : "옛날에 봤던 책 같은 거, 그런 걸 보면서 그 시대를 잠시 생각을 하는 거에요. 나도 그 책 보면 알기 때문에 같이 이야기도 해주고 차도 한잔 하면서…."
대형 서점에서 느낄 수 없는 따뜻한 감성이 동네 책방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대형 서점이나 인터넷에 밀려 설 곳을 잃었던 동네 서점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문화 사랑방으로 탈바꿈하거나 책을 보면서 숙박도 가능한 '북스테이'까지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무로 둘러싸인 작은 책방.
가지런히 놓인 책들이 여행객을 맞습니다.
책을 보며 하룻밤을 묵어갈 수 있는 이른바 '북스테이' 책방입니다.
<인터뷰> 이정현, 유은혜(북스테이 책방 방문객) : "책 추천받고 그래서 오늘 저녁엔 와인을 먹으면서 책 읽으면서 이야기도 좀 하고."
스무 평 남짓한 공간에 손때 묻은 헌 책들이 가득한 이곳에선 주인이 직접 책을 추천해줍니다.
글쓰기 모임을 운영하며 회원들과 함께 책까지 냈습니다.
저도 방금 책을 한 권 추천받았는데요, 책방 규모가 크지 않아서 손님 한명 한 명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동네 책방만의 매력입니다.
대형 서점에 밀리고 인터넷 서점에도 치이지만, 작은 서점의 개성을 살려 문화 사랑방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찬(헌책방 영록서점 대표) : "옛날에 봤던 책 같은 거, 그런 걸 보면서 그 시대를 잠시 생각을 하는 거에요. 나도 그 책 보면 알기 때문에 같이 이야기도 해주고 차도 한잔 하면서…."
대형 서점에서 느낄 수 없는 따뜻한 감성이 동네 책방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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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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