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메는 ‘배낭’ 주의…소매치기 표적

입력 2016.03.07 (17:05) 수정 2016.03.07 (17: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통 시장에서 쇼핑하는 주부들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한 5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가방을 등에 메고 다니는 주부들을 노렸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을 입고 등에 가방을 멘 여성 뒤로 남성 두 명이 따라붙습니다.

한 명이 주변의 시야를 가리는 사이 또 다른 한 명이 순식간에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갑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통 시장 주변에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혐의로 56살 장 모 씨와 58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장 씨를 구속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달 20일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쇼핑을 하던 45살 하 모 씨의 가방에서 현금 20만 원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현금 33만 원을 소매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짐을 들고 가기 위해 가방을 등에 메고 다니는 여성들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명이 몸으로 범행 장면을 가리고 또 다른 한명이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사람이 혼잡한 곳에선 가방을 앞으로 메는 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등에 메는 ‘배낭’ 주의…소매치기 표적
    • 입력 2016-03-07 17:07:17
    • 수정2016-03-07 17:24:11
    뉴스 5
<앵커 멘트>

전통 시장에서 쇼핑하는 주부들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한 5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가방을 등에 메고 다니는 주부들을 노렸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을 입고 등에 가방을 멘 여성 뒤로 남성 두 명이 따라붙습니다.

한 명이 주변의 시야를 가리는 사이 또 다른 한 명이 순식간에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갑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통 시장 주변에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혐의로 56살 장 모 씨와 58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장 씨를 구속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달 20일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쇼핑을 하던 45살 하 모 씨의 가방에서 현금 20만 원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현금 33만 원을 소매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짐을 들고 가기 위해 가방을 등에 메고 다니는 여성들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명이 몸으로 범행 장면을 가리고 또 다른 한명이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사람이 혼잡한 곳에선 가방을 앞으로 메는 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