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월 소득 541만 원…30% 더 많아

입력 2016.03.07 (17:09) 수정 2016.03.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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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부가 모두 돈을 버는 맞벌이 가구의 소득이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3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맞벌이 가구의 경우 지출 규모는 적었지만, 주거비는 더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41만 원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비맞벌이 가구의 소득이 374만 원 인 것을 감안하면 30% 가량 많은 수준입니다.

비맞벌이 가구엔 홑벌이와 부자·모자가 돈을 버는 가구, 무직 가구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 중 62% 정도가 비맞벌이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지출의 경우 맞벌이 가구가 295만 8천 원으로 비맞벌이 가구보다 63만 원 정도 많았습니다.

다만, 주거관련 월 평균 지출은 비 맞벌이 가구가 27만 8천 원으로 나타나, 맞벌이 가구보다 소폭 높았습니다.

이는 비맞벌이 가구의 월세 비중이 맞벌이보다 높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보건비 역시 비맞벌이 가구가 조금 더 많았습니다.

지난해 맞벌이 가구의 교육비는 37만 천 원 정도로 비맞벌이 가구보다 14만 원 넘게 더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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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벌이 월 소득 541만 원…30% 더 많아
    • 입력 2016-03-07 17:10:42
    • 수정2016-03-07 17: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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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부가 모두 돈을 버는 맞벌이 가구의 소득이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3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맞벌이 가구의 경우 지출 규모는 적었지만, 주거비는 더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41만 원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비맞벌이 가구의 소득이 374만 원 인 것을 감안하면 30% 가량 많은 수준입니다.

비맞벌이 가구엔 홑벌이와 부자·모자가 돈을 버는 가구, 무직 가구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 중 62% 정도가 비맞벌이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지출의 경우 맞벌이 가구가 295만 8천 원으로 비맞벌이 가구보다 63만 원 정도 많았습니다.

다만, 주거관련 월 평균 지출은 비 맞벌이 가구가 27만 8천 원으로 나타나, 맞벌이 가구보다 소폭 높았습니다.

이는 비맞벌이 가구의 월세 비중이 맞벌이보다 높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보건비 역시 비맞벌이 가구가 조금 더 많았습니다.

지난해 맞벌이 가구의 교육비는 37만 천 원 정도로 비맞벌이 가구보다 14만 원 넘게 더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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