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보다 ‘능력’…채용 문화 바뀐다!
입력 2016.03.07 (21:39)
수정 2016.03.0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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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악의 구직난 속에서 학벌과 어학점수 등 화려한 이력, 이른바 스펙 쌓기가 한창인데요.
스펙보다는 직무능력 위주의 선발로 채용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들은, 직무 능력으로만 선발할 예정입니다.
서태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년 동안 준비 끝에 평소 원하던 직장에서 일하게 된 김영달씨.
어학 성적 같은 스펙에 신경 쓰는 대신 동종업계에서 일해 보는 등 경험을 많이 쌓은 것이 합격의 비결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영달(모두투어 신입사원) : "실무와 관련된 경험과 자격증들이 고스펙자들과 차별화돼서 오히려 기회였다."
직무 적성과 인성 위주로 채용 방식을 바꾼 회사도 웃었습니다.
준비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높은 이직율도 크게 줄였습니다.
<인터뷰> 지영근(차장/채용담당) : "여행업에 많이 준비된 친구들이 지원하기때문에 퇴사율이 20%에서 10%대로 감소."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한 채용 방식의 변화는 이제 공공기관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320여 모든 공공기관에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 채용제도가 도입됩니다.
새로운 채용 제도를 통해 출신 대학이 다양해지고, 고졸과 전문대 출신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변지성(잡코리아 팀장) : "학벌과 스펙이 곧 능력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기업현장에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수시 공채의 확대로 능력 중심의 채용 시스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태교입니다.
최악의 구직난 속에서 학벌과 어학점수 등 화려한 이력, 이른바 스펙 쌓기가 한창인데요.
스펙보다는 직무능력 위주의 선발로 채용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들은, 직무 능력으로만 선발할 예정입니다.
서태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년 동안 준비 끝에 평소 원하던 직장에서 일하게 된 김영달씨.
어학 성적 같은 스펙에 신경 쓰는 대신 동종업계에서 일해 보는 등 경험을 많이 쌓은 것이 합격의 비결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영달(모두투어 신입사원) : "실무와 관련된 경험과 자격증들이 고스펙자들과 차별화돼서 오히려 기회였다."
직무 적성과 인성 위주로 채용 방식을 바꾼 회사도 웃었습니다.
준비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높은 이직율도 크게 줄였습니다.
<인터뷰> 지영근(차장/채용담당) : "여행업에 많이 준비된 친구들이 지원하기때문에 퇴사율이 20%에서 10%대로 감소."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한 채용 방식의 변화는 이제 공공기관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320여 모든 공공기관에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 채용제도가 도입됩니다.
새로운 채용 제도를 통해 출신 대학이 다양해지고, 고졸과 전문대 출신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변지성(잡코리아 팀장) : "학벌과 스펙이 곧 능력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기업현장에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수시 공채의 확대로 능력 중심의 채용 시스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태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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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펙보다 ‘능력’…채용 문화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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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7 21:40:16
- 수정2016-03-07 22:53:07
<앵커 멘트>
최악의 구직난 속에서 학벌과 어학점수 등 화려한 이력, 이른바 스펙 쌓기가 한창인데요.
스펙보다는 직무능력 위주의 선발로 채용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들은, 직무 능력으로만 선발할 예정입니다.
서태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년 동안 준비 끝에 평소 원하던 직장에서 일하게 된 김영달씨.
어학 성적 같은 스펙에 신경 쓰는 대신 동종업계에서 일해 보는 등 경험을 많이 쌓은 것이 합격의 비결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영달(모두투어 신입사원) : "실무와 관련된 경험과 자격증들이 고스펙자들과 차별화돼서 오히려 기회였다."
직무 적성과 인성 위주로 채용 방식을 바꾼 회사도 웃었습니다.
준비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높은 이직율도 크게 줄였습니다.
<인터뷰> 지영근(차장/채용담당) : "여행업에 많이 준비된 친구들이 지원하기때문에 퇴사율이 20%에서 10%대로 감소."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한 채용 방식의 변화는 이제 공공기관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320여 모든 공공기관에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 채용제도가 도입됩니다.
새로운 채용 제도를 통해 출신 대학이 다양해지고, 고졸과 전문대 출신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변지성(잡코리아 팀장) : "학벌과 스펙이 곧 능력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기업현장에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수시 공채의 확대로 능력 중심의 채용 시스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태교입니다.
최악의 구직난 속에서 학벌과 어학점수 등 화려한 이력, 이른바 스펙 쌓기가 한창인데요.
스펙보다는 직무능력 위주의 선발로 채용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들은, 직무 능력으로만 선발할 예정입니다.
서태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년 동안 준비 끝에 평소 원하던 직장에서 일하게 된 김영달씨.
어학 성적 같은 스펙에 신경 쓰는 대신 동종업계에서 일해 보는 등 경험을 많이 쌓은 것이 합격의 비결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영달(모두투어 신입사원) : "실무와 관련된 경험과 자격증들이 고스펙자들과 차별화돼서 오히려 기회였다."
직무 적성과 인성 위주로 채용 방식을 바꾼 회사도 웃었습니다.
준비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높은 이직율도 크게 줄였습니다.
<인터뷰> 지영근(차장/채용담당) : "여행업에 많이 준비된 친구들이 지원하기때문에 퇴사율이 20%에서 10%대로 감소."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한 채용 방식의 변화는 이제 공공기관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320여 모든 공공기관에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 채용제도가 도입됩니다.
새로운 채용 제도를 통해 출신 대학이 다양해지고, 고졸과 전문대 출신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변지성(잡코리아 팀장) : "학벌과 스펙이 곧 능력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기업현장에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수시 공채의 확대로 능력 중심의 채용 시스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태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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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교 기자 tgs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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