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부 비, 찬 바람 불며 추워져

입력 2016.03.08 (12:10) 수정 2016.03.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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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제주와 남부 지방에는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서 황사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기온이 점차 떨어져 내일부터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이어지던 황사는 낮이 되면서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오늘 새벽 한때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4배인 15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평소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차고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황사가 대부분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와 호남, 경남 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밤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내륙 일부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비와 눈은 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에, 제주 지역은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러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에는 내일 아침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모레 새벽까지 1에서 5cm 가량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찬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내일은 영하 2도,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까지는 예년 기온을 밑돌며 아침 저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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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남부 비, 찬 바람 불며 추워져
    • 입력 2016-03-08 12:11:45
    • 수정2016-03-08 14: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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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제주와 남부 지방에는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서 황사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기온이 점차 떨어져 내일부터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이어지던 황사는 낮이 되면서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오늘 새벽 한때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4배인 15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평소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차고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황사가 대부분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와 호남, 경남 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밤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내륙 일부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비와 눈은 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에, 제주 지역은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러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에는 내일 아침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모레 새벽까지 1에서 5cm 가량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찬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내일은 영하 2도,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까지는 예년 기온을 밑돌며 아침 저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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