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상] 달빛을 따라…스케이트보드 활강 외

입력 2016.03.09 (17:46) 수정 2016.03.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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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깔린 알프스의 산악도로.

스케이트보드를 탄 사람들이 구불구불한 산길을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둥근 보름달과 보드에 장착한 작은 조명 만에 의지해 질주를 이어갑니다.

이들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급격한 곡선 구간을 활강하는 '다운힐' 선수들인데요.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맞춰 스케이트보딩에 나섰다고 합니다.

어둠 속에서 선수들을 인도하는 달빛!

대도시의 화려한 조명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죠?

이것이 제복 입은 사람의 용기!

폴란드와 러시아의 중간지대에 위치한 나라 벨라루스입니다.

한 소년이 눈 쌓인 길을 건너는데요.

중앙선을 넘을 때쯤 뒤따라오던 경찰이 소년의 가방을 잡아채 뒷걸음질 칩니다.

이때 건너편에서 갑자기 차량이 나타나 두사람을 덮칩니다.

위험을 직감한 경찰이 재빨리 소년을 피하게 하고 대신 차에 부딪힌 건데요.

간발의 차이로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차량용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이 공개되면서 '제복을 입은 영웅'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네요.

지중해 동굴 위에서 외줄 타기

커다란 물웅덩이를 발아래 두고 외줄 위를 건너는 남자!

양팔로 균형을 맞추며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곳은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인데요.

지난해 여름 영화촬영을 위해 이곳에 방문했던 에스토니아의 고공 외줄 타기 선수들이 남는 시간을 활용해 촬영한 영상입니다.

천장까지 뻥 뚫린 해식동굴 위에서 펼쳐지는 고난도 외줄 액션, 보는 사람마저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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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영상] 달빛을 따라…스케이트보드 활강 외
    • 입력 2016-03-09 17:48:13
    • 수정2016-03-09 17: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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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깔린 알프스의 산악도로.

스케이트보드를 탄 사람들이 구불구불한 산길을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둥근 보름달과 보드에 장착한 작은 조명 만에 의지해 질주를 이어갑니다.

이들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급격한 곡선 구간을 활강하는 '다운힐' 선수들인데요.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맞춰 스케이트보딩에 나섰다고 합니다.

어둠 속에서 선수들을 인도하는 달빛!

대도시의 화려한 조명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죠?

이것이 제복 입은 사람의 용기!

폴란드와 러시아의 중간지대에 위치한 나라 벨라루스입니다.

한 소년이 눈 쌓인 길을 건너는데요.

중앙선을 넘을 때쯤 뒤따라오던 경찰이 소년의 가방을 잡아채 뒷걸음질 칩니다.

이때 건너편에서 갑자기 차량이 나타나 두사람을 덮칩니다.

위험을 직감한 경찰이 재빨리 소년을 피하게 하고 대신 차에 부딪힌 건데요.

간발의 차이로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차량용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이 공개되면서 '제복을 입은 영웅'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네요.

지중해 동굴 위에서 외줄 타기

커다란 물웅덩이를 발아래 두고 외줄 위를 건너는 남자!

양팔로 균형을 맞추며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곳은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인데요.

지난해 여름 영화촬영을 위해 이곳에 방문했던 에스토니아의 고공 외줄 타기 선수들이 남는 시간을 활용해 촬영한 영상입니다.

천장까지 뻥 뚫린 해식동굴 위에서 펼쳐지는 고난도 외줄 액션, 보는 사람마저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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