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자동차 판매 12만 7,130대…5.2%↑

입력 2016.03.10 (06:42) 수정 2016.03.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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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등에 힘입어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의 식생활이 매우 부실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 대수는 12만 7천 백여 대로 1년 전보다 5.2% 증가했습니다.

1월 국내 판매량이 1년 전보다 6.8%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진 회복셉니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업계의 추가 가격 인하가 자동차 내수 회복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영양 섭취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비율이 1인 가구는 33.5%로 2인 이상 가구의 두 배에 이르렀습니다.

1인 가구는 또 식사 시간도 더 불규칙하고, 비타민 등의 영양소 섭취량도 권장량에 못 미쳤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70대 이상 홀로 사는 노인 가구에 대한 식생활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달부터 오는 5월 사이에 전국에서 모두 9만 6천여 건의 아파트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만 5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인천이 뒤를 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2천655건으로 최다였고,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등도 각각 2천3백여 건의 전세 물량이 계약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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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자동차 판매 12만 7,130대…5.2%↑
    • 입력 2016-03-10 06:45:00
    • 수정2016-03-10 09:20:2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등에 힘입어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의 식생활이 매우 부실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 대수는 12만 7천 백여 대로 1년 전보다 5.2% 증가했습니다.

1월 국내 판매량이 1년 전보다 6.8%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진 회복셉니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업계의 추가 가격 인하가 자동차 내수 회복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영양 섭취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비율이 1인 가구는 33.5%로 2인 이상 가구의 두 배에 이르렀습니다.

1인 가구는 또 식사 시간도 더 불규칙하고, 비타민 등의 영양소 섭취량도 권장량에 못 미쳤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70대 이상 홀로 사는 노인 가구에 대한 식생활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달부터 오는 5월 사이에 전국에서 모두 9만 6천여 건의 아파트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만 5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인천이 뒤를 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2천655건으로 최다였고,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등도 각각 2천3백여 건의 전세 물량이 계약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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