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절정’…내일 더 춥다

입력 2016.03.10 (21:30) 수정 2016.03.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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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0일)은 종일 찬바람이 매서웠죠?

햇살은 눈 부셔도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매우 낮았는데요.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12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10일)은 중계차가 숭례문에 나가 있는데요,

오수진 기상 캐스터, 밤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리포트>

안 그래도 오늘(10일) 낮 기온이 낮았는데, 해가 지고 난 뒤 빠른 속도로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3월 중순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봄기운은 멀어 보이고, 두꺼운 겨울옷에 의지해야 하는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2도로 어제(9일) 같은 시각과 비슷하고요,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영하 3.9도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오늘(10일) 저는 국보 1호 숭례문에 나와 있습니다.

2008년 불에 타서 다시 복원된 숭례문이 조명을 받으며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날씨도 춥고, 밤도 늦고 해서 주변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내일(11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지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오늘(10일)보다 춥겠는데요.

이번 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일요일이 돼서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가 건조해서 걱정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북, 경북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여기에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도 없어 대기는 더욱 메말라 가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숭례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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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샘추위 ‘절정’…내일 더 춥다
    • 입력 2016-03-10 21:32:32
    • 수정2016-03-10 21: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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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0일)은 종일 찬바람이 매서웠죠?

햇살은 눈 부셔도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매우 낮았는데요.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12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10일)은 중계차가 숭례문에 나가 있는데요,

오수진 기상 캐스터, 밤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리포트>

안 그래도 오늘(10일) 낮 기온이 낮았는데, 해가 지고 난 뒤 빠른 속도로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3월 중순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봄기운은 멀어 보이고, 두꺼운 겨울옷에 의지해야 하는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2도로 어제(9일) 같은 시각과 비슷하고요,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영하 3.9도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오늘(10일) 저는 국보 1호 숭례문에 나와 있습니다.

2008년 불에 타서 다시 복원된 숭례문이 조명을 받으며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날씨도 춥고, 밤도 늦고 해서 주변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내일(11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지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오늘(10일)보다 춥겠는데요.

이번 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일요일이 돼서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가 건조해서 걱정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북, 경북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여기에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도 없어 대기는 더욱 메말라 가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숭례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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