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에 응원열기

입력 2002.05.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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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모두 TV 앞에 모여 앉았습니다.
방방곡곡 달아오른 응원열기를 김원장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친구끼리 연인끼리 모두 함께 응원전에 나섰습니다.
경기가 중계되는 거리거리마다 응원 인파가 넘쳐납니다.
기죽어 있던 우리 대표팀의 슛이 마침내 프랑스의 골문을 흔들자 거리는 함성으로 메워졌습니다.
⊙손창영: 사람들하고 어울리면서 땀 흘리고 싶어서 나왔어요.
땀 흘리면서 응원하고 싶어서 나왔어요.
⊙인터뷰: 코리아 파이팅!
⊙기자: 구청이 마련한 중계현장에도 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골이 들어가자 함께 얼싸안고 기뻐했습니다.
응원 도중 비가 쏟아졌지만 모두 함께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선영: 밖에 나와서 보니까 집에서 보는 것보다 일체감을 느끼고 하나 되는 느낌을 가졌어요.
⊙기자: 하늘을 찌르는 응원열기는 전국으로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의 뜨거운 응원이 전해졌는지 우리 선수들은 선전으로 답했습니다.
⊙부산 시민: 프랑스보다 더 잘 하는 것 같아서 기분 너무 좋습니다.
한국 파이팅.
⊙기자: 면단위 산골마을에도 응원의 함성이 메아리쳤습니다.
할아버지에서 어린이까지 손잡고 우리팀의 필승을 기원했습니다.
⊙박대재(마을 주민): 16강에 꼭 들어야 되죠.
꼭 들어야 되죠, 꼭 들어야 돼요.
⊙기자: 오늘 하루 온 국민이 TV 앞에서 하나가 됐습니다.
우리 팀의 자신감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하나된 응원열기까지 확인된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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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방곡곡에 응원열기
    • 입력 2002-05-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경기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모두 TV 앞에 모여 앉았습니다. 방방곡곡 달아오른 응원열기를 김원장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친구끼리 연인끼리 모두 함께 응원전에 나섰습니다. 경기가 중계되는 거리거리마다 응원 인파가 넘쳐납니다. 기죽어 있던 우리 대표팀의 슛이 마침내 프랑스의 골문을 흔들자 거리는 함성으로 메워졌습니다. ⊙손창영: 사람들하고 어울리면서 땀 흘리고 싶어서 나왔어요. 땀 흘리면서 응원하고 싶어서 나왔어요. ⊙인터뷰: 코리아 파이팅! ⊙기자: 구청이 마련한 중계현장에도 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골이 들어가자 함께 얼싸안고 기뻐했습니다. 응원 도중 비가 쏟아졌지만 모두 함께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선영: 밖에 나와서 보니까 집에서 보는 것보다 일체감을 느끼고 하나 되는 느낌을 가졌어요. ⊙기자: 하늘을 찌르는 응원열기는 전국으로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의 뜨거운 응원이 전해졌는지 우리 선수들은 선전으로 답했습니다. ⊙부산 시민: 프랑스보다 더 잘 하는 것 같아서 기분 너무 좋습니다. 한국 파이팅. ⊙기자: 면단위 산골마을에도 응원의 함성이 메아리쳤습니다. 할아버지에서 어린이까지 손잡고 우리팀의 필승을 기원했습니다. ⊙박대재(마을 주민): 16강에 꼭 들어야 되죠. 꼭 들어야 되죠, 꼭 들어야 돼요. ⊙기자: 오늘 하루 온 국민이 TV 앞에서 하나가 됐습니다. 우리 팀의 자신감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하나된 응원열기까지 확인된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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