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신원영 군 실종 21일째…드론 투입 수색

입력 2016.03.11 (19:16) 수정 2016.03.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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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평택에서 7살 신원영 군이 실종된 지 21일 째인 오늘 경찰은 드론을 투입하는 등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인근 CCTV 분석과 계모에 대한 조사도 계속하고 있지만 정확한 소재 파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확실한 제보자에게 현상금 천만원을 내걸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평택에서 실종된 7살 신원영 군을 수색하기 위해 무인비행장치 '드론' 4대가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또 인력 120여 명을 동원해 계모와 신 군의 추정 이동경로 부근에 있는 야산과 수로 일대를 수색했습니다.

해경과 해군 등도 투입돼 해안과 바다 지역 수색에 나선 가운데 점퍼 등 일부 유류품을 수거했지만 경찰은 일단 큰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오전 11시쯤 신 군 주소지 인근 초등학교 CCTV에 찍힌 신 군은 짙은 파란색 계통의 패딩 점퍼와 어두운색 계열의 바지를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CCTV 영상을 바탕으로 계모와 신 군이 평택항 쪽으로 향한 것으로 보고 추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모 김 씨가 '길에 버렸다'. '산에 버렸다' 등 계속 말을 바꾸고 정확한 유기 장소를 밝히지 않고 있어 신 군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제보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수사에 도움이 되는 제보를 할 경우 최고 천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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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신원영 군 실종 21일째…드론 투입 수색
    • 입력 2016-03-11 19:17:21
    • 수정2016-03-11 19: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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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평택에서 7살 신원영 군이 실종된 지 21일 째인 오늘 경찰은 드론을 투입하는 등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인근 CCTV 분석과 계모에 대한 조사도 계속하고 있지만 정확한 소재 파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확실한 제보자에게 현상금 천만원을 내걸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평택에서 실종된 7살 신원영 군을 수색하기 위해 무인비행장치 '드론' 4대가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또 인력 120여 명을 동원해 계모와 신 군의 추정 이동경로 부근에 있는 야산과 수로 일대를 수색했습니다.

해경과 해군 등도 투입돼 해안과 바다 지역 수색에 나선 가운데 점퍼 등 일부 유류품을 수거했지만 경찰은 일단 큰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오전 11시쯤 신 군 주소지 인근 초등학교 CCTV에 찍힌 신 군은 짙은 파란색 계통의 패딩 점퍼와 어두운색 계열의 바지를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CCTV 영상을 바탕으로 계모와 신 군이 평택항 쪽으로 향한 것으로 보고 추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모 김 씨가 '길에 버렸다'. '산에 버렸다' 등 계속 말을 바꾸고 정확한 유기 장소를 밝히지 않고 있어 신 군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제보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수사에 도움이 되는 제보를 할 경우 최고 천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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