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포근’…일부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6.03.13 (21:19) 수정 2016.03.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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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기운을 기다리셨던 분들, 내일(14일)부터는 점차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맑고, 낮 기온도 크게 오를 걸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는데요.

서울 미니축구경기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이제 꽃샘추위는 물러가는 건가요?

<리포트>

오늘(13일)도 여전히 밤공기는 차갑지만, 그래도 견딜 만은 합니다.

바람이 잦아들었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3.3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고요,

체감온도를 비교해봐도 어젯밤(12일)보다 높은 1.9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13일) 서울 상암동에 있는 미니 축구, 풋살 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경기장 근처에 있는 극장이나 지하철역을 지나는 사람들은 아직 한겨울 옷차림이지만, 이곳 축구 경기장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차가운 밤공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반소매, 반바지 차림으로 경기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내일(14일)은 옷차림을 오늘(13일)보다는 조금 가볍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내일(14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평년 기온을 되찾겠고, 당분간은 추위 없이 봄기운이 돌겠습니다.

그러나 아침 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도 좋지 않겠습니다.

영동과 충청, 경북 지역은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보이겠고, 강원 영서와 호남 지역도 오전까지 미세 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겠습니다.

마스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미니 축구 경기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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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포근’…일부 미세먼지 나쁨
    • 입력 2016-03-13 21:21:20
    • 수정2016-03-13 21: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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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기운을 기다리셨던 분들, 내일(14일)부터는 점차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맑고, 낮 기온도 크게 오를 걸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는데요.

서울 미니축구경기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이제 꽃샘추위는 물러가는 건가요?

<리포트>

오늘(13일)도 여전히 밤공기는 차갑지만, 그래도 견딜 만은 합니다.

바람이 잦아들었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3.3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고요,

체감온도를 비교해봐도 어젯밤(12일)보다 높은 1.9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13일) 서울 상암동에 있는 미니 축구, 풋살 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경기장 근처에 있는 극장이나 지하철역을 지나는 사람들은 아직 한겨울 옷차림이지만, 이곳 축구 경기장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차가운 밤공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반소매, 반바지 차림으로 경기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내일(14일)은 옷차림을 오늘(13일)보다는 조금 가볍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내일(14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평년 기온을 되찾겠고, 당분간은 추위 없이 봄기운이 돌겠습니다.

그러나 아침 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도 좋지 않겠습니다.

영동과 충청, 경북 지역은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보이겠고, 강원 영서와 호남 지역도 오전까지 미세 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겠습니다.

마스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미니 축구 경기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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