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좌장’ 이해찬 등 현역 3명 공천 탈락

입력 2016.03.14 (23:03) 수정 2016.03.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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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친노좌장인 6선의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해 이미경 의원과 정호준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이 추가로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친노 좌장이자 6선 의원인 이해찬 전 총리가 공천에서 전격 배제됐습니다.

5선의 이미경 의원과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대철 전 고문의 아들 정호준 의원도 함께 탈락했습니다.

정무적 판단에 따라 이 전 총리의 공천 배제를 결정했다는 게 김종인 대표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탈락) 이유를 나한테 물어보질 마요... 정무적 판단은 정무적 판단으로 끝나는 거지."

이미경·정호준 의원에 대해선 낮은 경쟁력을 공천 배제 이유로 들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지만 86 운동권 출신인 임종석 전 의원 등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마지막까지 공천 탈락설이 돌았던 서영교 의원은 서울 중랑갑에, 전해철 의원은 경기 안산 상록갑에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설훈, 박혜자 의원은 각각 지역구에서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김한길 의원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엔 전혜숙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하는 등 국민의당 의원 지역구 4곳에 대한 공천도 마무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의원 지역구에 대부분 공천을 단행하면서 야권의 당 대 당 통합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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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노좌장’ 이해찬 등 현역 3명 공천 탈락
    • 입력 2016-03-14 23:05:45
    • 수정2016-03-15 0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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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친노좌장인 6선의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해 이미경 의원과 정호준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이 추가로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친노 좌장이자 6선 의원인 이해찬 전 총리가 공천에서 전격 배제됐습니다.

5선의 이미경 의원과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대철 전 고문의 아들 정호준 의원도 함께 탈락했습니다.

정무적 판단에 따라 이 전 총리의 공천 배제를 결정했다는 게 김종인 대표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탈락) 이유를 나한테 물어보질 마요... 정무적 판단은 정무적 판단으로 끝나는 거지."

이미경·정호준 의원에 대해선 낮은 경쟁력을 공천 배제 이유로 들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지만 86 운동권 출신인 임종석 전 의원 등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마지막까지 공천 탈락설이 돌았던 서영교 의원은 서울 중랑갑에, 전해철 의원은 경기 안산 상록갑에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설훈, 박혜자 의원은 각각 지역구에서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김한길 의원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엔 전혜숙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하는 등 국민의당 의원 지역구 4곳에 대한 공천도 마무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의원 지역구에 대부분 공천을 단행하면서 야권의 당 대 당 통합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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