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시리아 억류 일본인 ‘도움 호소’ 영상 등장

입력 2016.03.18 (00:28) 수정 2016.03.1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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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지난해 시리아 테러 조직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언론인, '야스다 준페이' 씨가 SNS 동영상에 등장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연락이 끊긴 지 9개월 만에 나타난 야스다 씨.

<녹취> 야스다 준페이(시리아 억류 日 언론인) : "항상 당신(부인)을 생각해. 안아 보고 싶고 얘기하고 싶지만, 이제 그럴 수가 없네."

두어 번 호흡을 가다듬고 내내 손을 만지작거리면서, 자신이 석방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는데요.

프리랜서 기자인 야스다 씨는 지난해 초 시리아에 취재를 갔다가 6월부터 연락이 끊겼는데, 알 카에다 연계조직 '알누스라 전선'에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日 관방장관) : "이번 사태에 관해 모든 정보원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몸값에 관련해선) 아는 바 없습니다."

야스다 씨가 취재를 가기 직전인 지난해 1월에도 프리랜서 기자 '고토 겐지' 씨 등 일본인 두 명이 IS에 인질로 잡혔다가 끝내 참수된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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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17 23:27:08
    • 수정2016-03-18 0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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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리아 테러 조직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언론인, '야스다 준페이' 씨가 SNS 동영상에 등장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연락이 끊긴 지 9개월 만에 나타난 야스다 씨.

<녹취> 야스다 준페이(시리아 억류 日 언론인) : "항상 당신(부인)을 생각해. 안아 보고 싶고 얘기하고 싶지만, 이제 그럴 수가 없네."

두어 번 호흡을 가다듬고 내내 손을 만지작거리면서, 자신이 석방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는데요.

프리랜서 기자인 야스다 씨는 지난해 초 시리아에 취재를 갔다가 6월부터 연락이 끊겼는데, 알 카에다 연계조직 '알누스라 전선'에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日 관방장관) : "이번 사태에 관해 모든 정보원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몸값에 관련해선) 아는 바 없습니다."

야스다 씨가 취재를 가기 직전인 지난해 1월에도 프리랜서 기자 '고토 겐지' 씨 등 일본인 두 명이 IS에 인질로 잡혔다가 끝내 참수된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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