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200억 원어치’ 명화 싹쓸이 일당 검거

입력 2016.03.17 (23:20) 수정 2016.03.1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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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이탈리아의 미술관에서 명화 약 200억 원 어치가 털린 사건의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경비원들을 결박하고 한 시간 동안 느긋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저녁 7시 반.

미술관 앞에 나타난 남성 세 명.

복면을 쓰고 갤러리로 들어가더니 경비원을 쓰러뜨려 끌어내고, 또 다른 경비원의 손을 결박해 끌고 나갑니다.

이때부터 한 시간여 동안 자기들 세상인 양 벽과 이젤에 걸린 그림들을 떼어 나릅니다.

한 사람은 총을 들고 돌아다니며 망을 섭니다.

바로크 시대의 화가 '루벤스'의 작품 등 17점, 우리 돈 198억 원어치를 훔쳐 승합차에 나눠 싣고 달아납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차 번호를 토대로 넉 달간 추적 끝에 관련자 13명을 잡았습니다.

언뜻 수상 도시 같은데요.

간이침대와 TV 등 온갖 가재도구가 지붕 위로 올라왔습니다.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쉬는 사람도 있고, 빗자루질하는 사람도 있네요.

미국 남부 텍사스인데요.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수천 가옥이 물에 잠기는 등 도시 전체가 마비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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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200억 원어치’ 명화 싹쓸이 일당 검거
    • 입력 2016-03-17 23:28:19
    • 수정2016-03-18 02: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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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이탈리아의 미술관에서 명화 약 200억 원 어치가 털린 사건의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경비원들을 결박하고 한 시간 동안 느긋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저녁 7시 반.

미술관 앞에 나타난 남성 세 명.

복면을 쓰고 갤러리로 들어가더니 경비원을 쓰러뜨려 끌어내고, 또 다른 경비원의 손을 결박해 끌고 나갑니다.

이때부터 한 시간여 동안 자기들 세상인 양 벽과 이젤에 걸린 그림들을 떼어 나릅니다.

한 사람은 총을 들고 돌아다니며 망을 섭니다.

바로크 시대의 화가 '루벤스'의 작품 등 17점, 우리 돈 198억 원어치를 훔쳐 승합차에 나눠 싣고 달아납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차 번호를 토대로 넉 달간 추적 끝에 관련자 13명을 잡았습니다.

언뜻 수상 도시 같은데요.

간이침대와 TV 등 온갖 가재도구가 지붕 위로 올라왔습니다.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쉬는 사람도 있고, 빗자루질하는 사람도 있네요.

미국 남부 텍사스인데요.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수천 가옥이 물에 잠기는 등 도시 전체가 마비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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