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00…금융시장 안정 찾나
입력 2016.03.18 (07:07)
수정 2016.03.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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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금융시장이 미국 금리 동결이라는 훈풍에 힙입어 급속도로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어제 코스피는 장중 2000포인트까지 크게 올랐고, 원화 가치도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장중 한때 2000 포인트를 찍었다가 1987.99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올들어 최고치입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24일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하루 만에 외국인 자금 4212 억원이 국내 증시로 유입됐습니다.
이 때문에 원화가치는 급등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20원 급락하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혀, 당분간 외국인 자금 유입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서정훈(KEB하나은행 자금운용본부 연구위원) : "고수익을 찾기 위해서 달러자금이 신흥국으로 나가게 되는데, 국가 신용등급이라든가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강한 우리나라가 선호되었기 때문에..."
다만, 원화 약세 덕을 볼 것으로 보였던 수출이 지금보다 더 나빠질까 걱정입니다.
또,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여전하고, 중국 내수 부진 등 외부 악재도 남아 있어 장기적 낙관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우리 금융시장이 미국 금리 동결이라는 훈풍에 힙입어 급속도로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어제 코스피는 장중 2000포인트까지 크게 올랐고, 원화 가치도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장중 한때 2000 포인트를 찍었다가 1987.99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올들어 최고치입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24일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하루 만에 외국인 자금 4212 억원이 국내 증시로 유입됐습니다.
이 때문에 원화가치는 급등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20원 급락하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혀, 당분간 외국인 자금 유입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서정훈(KEB하나은행 자금운용본부 연구위원) : "고수익을 찾기 위해서 달러자금이 신흥국으로 나가게 되는데, 국가 신용등급이라든가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강한 우리나라가 선호되었기 때문에..."
다만, 원화 약세 덕을 볼 것으로 보였던 수출이 지금보다 더 나빠질까 걱정입니다.
또,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여전하고, 중국 내수 부진 등 외부 악재도 남아 있어 장기적 낙관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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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금융시장이 미국 금리 동결이라는 훈풍에 힙입어 급속도로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어제 코스피는 장중 2000포인트까지 크게 올랐고, 원화 가치도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장중 한때 2000 포인트를 찍었다가 1987.99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올들어 최고치입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24일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하루 만에 외국인 자금 4212 억원이 국내 증시로 유입됐습니다.
이 때문에 원화가치는 급등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20원 급락하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혀, 당분간 외국인 자금 유입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서정훈(KEB하나은행 자금운용본부 연구위원) : "고수익을 찾기 위해서 달러자금이 신흥국으로 나가게 되는데, 국가 신용등급이라든가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강한 우리나라가 선호되었기 때문에..."
다만, 원화 약세 덕을 볼 것으로 보였던 수출이 지금보다 더 나빠질까 걱정입니다.
또,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여전하고, 중국 내수 부진 등 외부 악재도 남아 있어 장기적 낙관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우리 금융시장이 미국 금리 동결이라는 훈풍에 힙입어 급속도로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어제 코스피는 장중 2000포인트까지 크게 올랐고, 원화 가치도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장중 한때 2000 포인트를 찍었다가 1987.99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올들어 최고치입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24일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하루 만에 외국인 자금 4212 억원이 국내 증시로 유입됐습니다.
이 때문에 원화가치는 급등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20원 급락하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혀, 당분간 외국인 자금 유입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서정훈(KEB하나은행 자금운용본부 연구위원) : "고수익을 찾기 위해서 달러자금이 신흥국으로 나가게 되는데, 국가 신용등급이라든가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강한 우리나라가 선호되었기 때문에..."
다만, 원화 약세 덕을 볼 것으로 보였던 수출이 지금보다 더 나빠질까 걱정입니다.
또,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여전하고, 중국 내수 부진 등 외부 악재도 남아 있어 장기적 낙관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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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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