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를 잡아라”…때 아닌 타조 탈출 소동
입력 2016.03.18 (23:17)
수정 2016.03.1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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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농가에서 기르던 타조 한 쌍이 탈출했습니다.
이 타조들을 잡기 위한 소방 구조대와 주민들의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쯤.
자동차 옆으로 타조 두 마리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달리기 시작합니다.
맞은편에서 화물차가 달려오자 갑자기 방향을 바꿔 뛰어들기도 합니다.
<녹취> 윤종묵(운전자) : "타조가 제 차 쪽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오도 가도 못하고 조금 당황했는데, 지나가는 행인들도 엄청 놀라더라고요."
난데없이 등장한 타조가 도로를 활보하자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이곳에서 2km 쯤 떨어진 이 모 씨의 농가에서 타조 한 쌍이 탈출한 겁니다.
이 울타리를 넘어 탈출한 타조가 곳곳에서 목격되면서 타조 포획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소방 구조대가 출동한 지 2시간 여.
산기슭에서 먼저, 암컷 타조를 발견했습니다.
<녹취> 소방 구조대원 : "더 와. 더 와. 많이 못 움직여 낙엽 때문에."
어른 키보다 큰 타조를 제압하기 위해 마취총까지 등장합니다.
<녹취> 이 모 씨(타조 주인) : "풀 좀 뜯어 먹으라고 내놓으면 저녁때, 해 넘어갈 때 되면 나란히 우리로 들어와요. 어떻게 나갔나 모르겠어요."
수컷 한 마리는 오늘 낮 2시쯤, 타조를 찾아 나선 주인 이 씨와 주민들이 찾아, 타조 탈출 소동은 하루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어제 오후 농가에서 기르던 타조 한 쌍이 탈출했습니다.
이 타조들을 잡기 위한 소방 구조대와 주민들의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쯤.
자동차 옆으로 타조 두 마리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달리기 시작합니다.
맞은편에서 화물차가 달려오자 갑자기 방향을 바꿔 뛰어들기도 합니다.
<녹취> 윤종묵(운전자) : "타조가 제 차 쪽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오도 가도 못하고 조금 당황했는데, 지나가는 행인들도 엄청 놀라더라고요."
난데없이 등장한 타조가 도로를 활보하자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이곳에서 2km 쯤 떨어진 이 모 씨의 농가에서 타조 한 쌍이 탈출한 겁니다.
이 울타리를 넘어 탈출한 타조가 곳곳에서 목격되면서 타조 포획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소방 구조대가 출동한 지 2시간 여.
산기슭에서 먼저, 암컷 타조를 발견했습니다.
<녹취> 소방 구조대원 : "더 와. 더 와. 많이 못 움직여 낙엽 때문에."
어른 키보다 큰 타조를 제압하기 위해 마취총까지 등장합니다.
<녹취> 이 모 씨(타조 주인) : "풀 좀 뜯어 먹으라고 내놓으면 저녁때, 해 넘어갈 때 되면 나란히 우리로 들어와요. 어떻게 나갔나 모르겠어요."
수컷 한 마리는 오늘 낮 2시쯤, 타조를 찾아 나선 주인 이 씨와 주민들이 찾아, 타조 탈출 소동은 하루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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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를 잡아라”…때 아닌 타조 탈출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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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8 23:26:57
- 수정2016-03-19 00:37:14
![](/data/news/2016/03/18/3250597_120.jpg)
<앵커 멘트>
어제 오후 농가에서 기르던 타조 한 쌍이 탈출했습니다.
이 타조들을 잡기 위한 소방 구조대와 주민들의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쯤.
자동차 옆으로 타조 두 마리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달리기 시작합니다.
맞은편에서 화물차가 달려오자 갑자기 방향을 바꿔 뛰어들기도 합니다.
<녹취> 윤종묵(운전자) : "타조가 제 차 쪽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오도 가도 못하고 조금 당황했는데, 지나가는 행인들도 엄청 놀라더라고요."
난데없이 등장한 타조가 도로를 활보하자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이곳에서 2km 쯤 떨어진 이 모 씨의 농가에서 타조 한 쌍이 탈출한 겁니다.
이 울타리를 넘어 탈출한 타조가 곳곳에서 목격되면서 타조 포획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소방 구조대가 출동한 지 2시간 여.
산기슭에서 먼저, 암컷 타조를 발견했습니다.
<녹취> 소방 구조대원 : "더 와. 더 와. 많이 못 움직여 낙엽 때문에."
어른 키보다 큰 타조를 제압하기 위해 마취총까지 등장합니다.
<녹취> 이 모 씨(타조 주인) : "풀 좀 뜯어 먹으라고 내놓으면 저녁때, 해 넘어갈 때 되면 나란히 우리로 들어와요. 어떻게 나갔나 모르겠어요."
수컷 한 마리는 오늘 낮 2시쯤, 타조를 찾아 나선 주인 이 씨와 주민들이 찾아, 타조 탈출 소동은 하루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어제 오후 농가에서 기르던 타조 한 쌍이 탈출했습니다.
이 타조들을 잡기 위한 소방 구조대와 주민들의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쯤.
자동차 옆으로 타조 두 마리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달리기 시작합니다.
맞은편에서 화물차가 달려오자 갑자기 방향을 바꿔 뛰어들기도 합니다.
<녹취> 윤종묵(운전자) : "타조가 제 차 쪽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오도 가도 못하고 조금 당황했는데, 지나가는 행인들도 엄청 놀라더라고요."
난데없이 등장한 타조가 도로를 활보하자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이곳에서 2km 쯤 떨어진 이 모 씨의 농가에서 타조 한 쌍이 탈출한 겁니다.
이 울타리를 넘어 탈출한 타조가 곳곳에서 목격되면서 타조 포획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소방 구조대가 출동한 지 2시간 여.
산기슭에서 먼저, 암컷 타조를 발견했습니다.
<녹취> 소방 구조대원 : "더 와. 더 와. 많이 못 움직여 낙엽 때문에."
어른 키보다 큰 타조를 제압하기 위해 마취총까지 등장합니다.
<녹취> 이 모 씨(타조 주인) : "풀 좀 뜯어 먹으라고 내놓으면 저녁때, 해 넘어갈 때 되면 나란히 우리로 들어와요. 어떻게 나갔나 모르겠어요."
수컷 한 마리는 오늘 낮 2시쯤, 타조를 찾아 나선 주인 이 씨와 주민들이 찾아, 타조 탈출 소동은 하루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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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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