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 특보 3명 모두 탈락…김현종도 탈락

입력 2016.03.19 (21:04) 수정 2016.03.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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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이번 공천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보 출신 현역 의원 3명이 공교롭게도 모두 탈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인 대표의 1호 영입인사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고배를 들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박 대통령이 정무특보로 임명했던 새누리당 핵심 의원 3명이 제각기 다른 이유로 모두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김재원 의원은 당청 현안이 불거질 때마다 청와대의 의중을 대변해온 핵심 친박계 의원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지역구가 합쳐지면서 결국 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총선 공천장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또다른 친박 핵심 의원으로 정무특보에 임명된 윤상현 의원도 취중에 김무성 대표를 비난한 막말 파문이 확산되면서 결국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친이계 출신의 주호영 의원은 청와대가 정무 특보로 임명했었고, 불교계의 지지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역구가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돼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녹취> 주호영(의원/공천불복기자회견/지난 18일) : "당헌당규도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하는 것자체가 얼마나 정치인 개인에게는 얼마나 치명적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인 대표의 영입인사 1호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한미 FTA를 주도해 더민주 안팎에서 영입 당시 논란이 됐다가 결국 인천 계양갑에서 경선에 져 공천장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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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무 특보 3명 모두 탈락…김현종도 탈락
    • 입력 2016-03-19 21:06:14
    • 수정2016-03-19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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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이번 공천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보 출신 현역 의원 3명이 공교롭게도 모두 탈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인 대표의 1호 영입인사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고배를 들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박 대통령이 정무특보로 임명했던 새누리당 핵심 의원 3명이 제각기 다른 이유로 모두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김재원 의원은 당청 현안이 불거질 때마다 청와대의 의중을 대변해온 핵심 친박계 의원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지역구가 합쳐지면서 결국 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총선 공천장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또다른 친박 핵심 의원으로 정무특보에 임명된 윤상현 의원도 취중에 김무성 대표를 비난한 막말 파문이 확산되면서 결국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친이계 출신의 주호영 의원은 청와대가 정무 특보로 임명했었고, 불교계의 지지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역구가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돼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녹취> 주호영(의원/공천불복기자회견/지난 18일) : "당헌당규도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하는 것자체가 얼마나 정치인 개인에게는 얼마나 치명적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인 대표의 영입인사 1호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한미 FTA를 주도해 더민주 안팎에서 영입 당시 논란이 됐다가 결국 인천 계양갑에서 경선에 져 공천장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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