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강렬해진 꽃무늬’ 올봄 유행 패션은?

입력 2016.03.21 (12:37) 수정 2016.03.2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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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춘분도 지나 본격적인 봄입니다.

꽃도 화사하게 피었으니 옷차림과 외모에 아무래도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2016년 봄에 유행할 패션과 메이크업 경향을 오늘 정보충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패션의 거리, 서울 동대문 일대입니다.

한층 밝아진 옷들로 매장이 환해졌는데요.

<인터뷰> 김정은(서울시 은평구) : “봄이니까 하늘하늘한 옷을 사러 왔어요.”

패션계는 특히나 유행이 빨리 오가는 곳, 올봄엔 어떤 옷이 유행할까요?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커다란 꽃무늬입니다.

올핸 꽃무늬가 크고 강렬해졌는데요.

<인터뷰> 최진우(패션 디자이너) : “꽃무늬 블라우스에 단정한 색상의 재킷을 입어주면 출근 복장으로도 손색이 없고요. 날씬해 보이고 싶다면 어두운색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체가 빈약한 분은 화려한 꽃무늬 치마로, 상체가 빈약한 분은 꽃무늬 블라우스나 재킷을 선택하면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론 흰 셔츠와 통이 넓은 바지가 유행할 전망인데요.

흰 셔츠는 허리를 강조하거나 다양한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약간의 변형이 가해지고요, 작년보다 통이 더 넓어졌다고 합니다.

2016년 봄 패션 유행의 마지막 주자는 주름.

특히, 바로 플리츠와 러플입니다.

<녹취> “플리츠는 종이를 접은 것 같은 모양, 기계로 눌러서 만든 주름을 플리츠라고 하고 러플은 좀 더 손맛이 느껴지는 주름 장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벼운 소재의 플리츠 치마는 봄에 어울리는 발랄함을 표현하는데 제격입니다.

셔링이란 단어로 더 친숙한 러플은 목이나 어깨, 가슴, 주머니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메이크업을 알아볼까요?

<인터뷰> 강미숙(메이크업 아티스트) : “봄, 여름에는 화사하고 가벼우면서 조명을 받은 느낌이 드는 스트로빙 메이크업이 유행이에요."

사진 찍을 때 반짝 빛나는 조명인 스트로브에서 유래된 메이크업인데, 우선 베이스로 피부결을 정리하고요.

눈썹도 섀도로 빈 곳만 채워 최대한 가볍게 연출합니다.

<인터뷰> 강미숙(메이크업 아티스트) : “눈 화장을 할 때는 최대한 반짝이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눈이 부어 보이지 않아요. 섀도는 쌍꺼풀보다 조금 더 위쪽에, 눈을 떴을 때 보이는 곳까지 칠해주세요.”

입술 역시 립스틱이나 틴트를 사용해야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핵심은 하이라이트 작업인데요.

오일 밤 또는 바셀린에 반짝이 가루를 2:1 비율로 섞어줍니다.

T존 부위 외에도 눈썹꼬리부터 광대뼈까지 반원을 그리듯 하이라이트를 주면 갸름하고 생기 있는 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녹취> "스트로빙 메이크업이 끝났습니다."

패션부터 메이크업까지, 2016년 봄 스타일로 부드럽고 화사함을 만끽하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 강서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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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강렬해진 꽃무늬’ 올봄 유행 패션은?
    • 입력 2016-03-21 13:07:26
    • 수정2016-03-21 22:11:01
    뉴스 12
<앵커 멘트>

춘분도 지나 본격적인 봄입니다.

꽃도 화사하게 피었으니 옷차림과 외모에 아무래도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2016년 봄에 유행할 패션과 메이크업 경향을 오늘 정보충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패션의 거리, 서울 동대문 일대입니다.

한층 밝아진 옷들로 매장이 환해졌는데요.

<인터뷰> 김정은(서울시 은평구) : “봄이니까 하늘하늘한 옷을 사러 왔어요.”

패션계는 특히나 유행이 빨리 오가는 곳, 올봄엔 어떤 옷이 유행할까요?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커다란 꽃무늬입니다.

올핸 꽃무늬가 크고 강렬해졌는데요.

<인터뷰> 최진우(패션 디자이너) : “꽃무늬 블라우스에 단정한 색상의 재킷을 입어주면 출근 복장으로도 손색이 없고요. 날씬해 보이고 싶다면 어두운색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체가 빈약한 분은 화려한 꽃무늬 치마로, 상체가 빈약한 분은 꽃무늬 블라우스나 재킷을 선택하면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론 흰 셔츠와 통이 넓은 바지가 유행할 전망인데요.

흰 셔츠는 허리를 강조하거나 다양한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약간의 변형이 가해지고요, 작년보다 통이 더 넓어졌다고 합니다.

2016년 봄 패션 유행의 마지막 주자는 주름.

특히, 바로 플리츠와 러플입니다.

<녹취> “플리츠는 종이를 접은 것 같은 모양, 기계로 눌러서 만든 주름을 플리츠라고 하고 러플은 좀 더 손맛이 느껴지는 주름 장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벼운 소재의 플리츠 치마는 봄에 어울리는 발랄함을 표현하는데 제격입니다.

셔링이란 단어로 더 친숙한 러플은 목이나 어깨, 가슴, 주머니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메이크업을 알아볼까요?

<인터뷰> 강미숙(메이크업 아티스트) : “봄, 여름에는 화사하고 가벼우면서 조명을 받은 느낌이 드는 스트로빙 메이크업이 유행이에요."

사진 찍을 때 반짝 빛나는 조명인 스트로브에서 유래된 메이크업인데, 우선 베이스로 피부결을 정리하고요.

눈썹도 섀도로 빈 곳만 채워 최대한 가볍게 연출합니다.

<인터뷰> 강미숙(메이크업 아티스트) : “눈 화장을 할 때는 최대한 반짝이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눈이 부어 보이지 않아요. 섀도는 쌍꺼풀보다 조금 더 위쪽에, 눈을 떴을 때 보이는 곳까지 칠해주세요.”

입술 역시 립스틱이나 틴트를 사용해야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핵심은 하이라이트 작업인데요.

오일 밤 또는 바셀린에 반짝이 가루를 2:1 비율로 섞어줍니다.

T존 부위 외에도 눈썹꼬리부터 광대뼈까지 반원을 그리듯 하이라이트를 주면 갸름하고 생기 있는 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녹취> "스트로빙 메이크업이 끝났습니다."

패션부터 메이크업까지, 2016년 봄 스타일로 부드럽고 화사함을 만끽하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 강서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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