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첫 고위급 제재 협의…“전방위 압박”
입력 2016.03.22 (06:09)
수정 2016.03.22 (07: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과 미국이 첫 고위급 대북제재 협의를 갖고 전방위 압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대북제재의 핵심축인 한국과 미국, 중국의 3자대화도 곧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는 물론, 미국 재무부와 상무부의 제재 담당자들도 함께 한 고위급 제재협의,
양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녹취> 성 김(美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한미 양국은 유엔 결의 2270호를 충실히 이행할 것입니다."
성 김 특별대표는 중국도 유엔 결의 채택과정에서 협조했으며, 결의의 모든 조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에 참석한 미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은 미국의 행정명령은 북한의 노동자 송출문제를 다룰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했다며, 제3국도 제재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대니얼 프리드(미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 : "행정명령이 특정한 것에 한정된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면 권한이 미치는 것입니다."
우리 외교부도 양국은 안보리 결의와 독자제재, 국제사회의 압박 등 3가지 축을 효과적으로 가동해 대북 압박을 극대화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회동은 최근 열흘 새 한미, 한중 6자 수석대표 회동에 이은 연쇄 만남이어서 대북제재의 핵심축인 한미중 3자대화의 토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한국과 미국이 첫 고위급 대북제재 협의를 갖고 전방위 압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대북제재의 핵심축인 한국과 미국, 중국의 3자대화도 곧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는 물론, 미국 재무부와 상무부의 제재 담당자들도 함께 한 고위급 제재협의,
양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녹취> 성 김(美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한미 양국은 유엔 결의 2270호를 충실히 이행할 것입니다."
성 김 특별대표는 중국도 유엔 결의 채택과정에서 협조했으며, 결의의 모든 조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에 참석한 미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은 미국의 행정명령은 북한의 노동자 송출문제를 다룰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했다며, 제3국도 제재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대니얼 프리드(미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 : "행정명령이 특정한 것에 한정된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면 권한이 미치는 것입니다."
우리 외교부도 양국은 안보리 결의와 독자제재, 국제사회의 압박 등 3가지 축을 효과적으로 가동해 대북 압박을 극대화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회동은 최근 열흘 새 한미, 한중 6자 수석대표 회동에 이은 연쇄 만남이어서 대북제재의 핵심축인 한미중 3자대화의 토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첫 고위급 제재 협의…“전방위 압박”
-
- 입력 2016-03-22 06:14:29
- 수정2016-03-22 07:40:30

<앵커 멘트>
한국과 미국이 첫 고위급 대북제재 협의를 갖고 전방위 압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대북제재의 핵심축인 한국과 미국, 중국의 3자대화도 곧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는 물론, 미국 재무부와 상무부의 제재 담당자들도 함께 한 고위급 제재협의,
양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녹취> 성 김(美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한미 양국은 유엔 결의 2270호를 충실히 이행할 것입니다."
성 김 특별대표는 중국도 유엔 결의 채택과정에서 협조했으며, 결의의 모든 조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에 참석한 미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은 미국의 행정명령은 북한의 노동자 송출문제를 다룰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했다며, 제3국도 제재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대니얼 프리드(미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 : "행정명령이 특정한 것에 한정된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면 권한이 미치는 것입니다."
우리 외교부도 양국은 안보리 결의와 독자제재, 국제사회의 압박 등 3가지 축을 효과적으로 가동해 대북 압박을 극대화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회동은 최근 열흘 새 한미, 한중 6자 수석대표 회동에 이은 연쇄 만남이어서 대북제재의 핵심축인 한미중 3자대화의 토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한국과 미국이 첫 고위급 대북제재 협의를 갖고 전방위 압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대북제재의 핵심축인 한국과 미국, 중국의 3자대화도 곧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는 물론, 미국 재무부와 상무부의 제재 담당자들도 함께 한 고위급 제재협의,
양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녹취> 성 김(美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한미 양국은 유엔 결의 2270호를 충실히 이행할 것입니다."
성 김 특별대표는 중국도 유엔 결의 채택과정에서 협조했으며, 결의의 모든 조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에 참석한 미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은 미국의 행정명령은 북한의 노동자 송출문제를 다룰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했다며, 제3국도 제재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대니얼 프리드(미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 : "행정명령이 특정한 것에 한정된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면 권한이 미치는 것입니다."
우리 외교부도 양국은 안보리 결의와 독자제재, 국제사회의 압박 등 3가지 축을 효과적으로 가동해 대북 압박을 극대화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회동은 최근 열흘 새 한미, 한중 6자 수석대표 회동에 이은 연쇄 만남이어서 대북제재의 핵심축인 한미중 3자대화의 토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
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유광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