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딸 학대 사망’ 친엄마 메모 발견
입력 2016.03.22 (17:06)
수정 2016.03.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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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주 4세 여아 암매장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친어머가 남긴 다량의 메모를 발견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거짓말 탐지기 등을 동원해 계부의 진술에 대한 진위 여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4살 딸을 학대끝에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된 친엄마의 자필 메모를 확보해 분석중입니다.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엄마 한씨가 남긴 메모내용은 노트 한권 정도의 분량으로 수사의 유력한 단서가 될 전망입니다.
메모는 지난 2011년말 4살 안양이 숨진 시점을 전후해 작성된 것으로 사망 원인 등이 비교적 상세하게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곽재표(청주 청원경찰서 수사과장) : "사건 전후에 메모 형식의 글귀가 좀 있어요. 일부 있는데, 거기 보면 왜 이 사건이 발생했는지를 알 수 있을만한 단서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계부 안 모 씨의 진술에만 의존했던 수사가 보다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구속된 계부 안씨에 대한 강도높은 조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거짓말 탐지기와 플로파일러가 투입돼 정확한 시신 암매장 장소와 안양 사망과의 관련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계부 안 씨의 진료기록과 휴대전화 통화기록, 신용카드 사용 내용 등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양이 숨진 당일 계부 안씨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탐문조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친엄마가 남긴 메모와 계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안양 암매장 장소 등을 우선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청주 4세 여아 암매장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친어머가 남긴 다량의 메모를 발견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거짓말 탐지기 등을 동원해 계부의 진술에 대한 진위 여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4살 딸을 학대끝에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된 친엄마의 자필 메모를 확보해 분석중입니다.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엄마 한씨가 남긴 메모내용은 노트 한권 정도의 분량으로 수사의 유력한 단서가 될 전망입니다.
메모는 지난 2011년말 4살 안양이 숨진 시점을 전후해 작성된 것으로 사망 원인 등이 비교적 상세하게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곽재표(청주 청원경찰서 수사과장) : "사건 전후에 메모 형식의 글귀가 좀 있어요. 일부 있는데, 거기 보면 왜 이 사건이 발생했는지를 알 수 있을만한 단서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계부 안 모 씨의 진술에만 의존했던 수사가 보다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구속된 계부 안씨에 대한 강도높은 조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거짓말 탐지기와 플로파일러가 투입돼 정확한 시신 암매장 장소와 안양 사망과의 관련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계부 안 씨의 진료기록과 휴대전화 통화기록, 신용카드 사용 내용 등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양이 숨진 당일 계부 안씨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탐문조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친엄마가 남긴 메모와 계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안양 암매장 장소 등을 우선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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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 딸 학대 사망’ 친엄마 메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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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2 17:08:47
- 수정2016-03-22 17: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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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4세 여아 암매장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친어머가 남긴 다량의 메모를 발견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거짓말 탐지기 등을 동원해 계부의 진술에 대한 진위 여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4살 딸을 학대끝에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된 친엄마의 자필 메모를 확보해 분석중입니다.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엄마 한씨가 남긴 메모내용은 노트 한권 정도의 분량으로 수사의 유력한 단서가 될 전망입니다.
메모는 지난 2011년말 4살 안양이 숨진 시점을 전후해 작성된 것으로 사망 원인 등이 비교적 상세하게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곽재표(청주 청원경찰서 수사과장) : "사건 전후에 메모 형식의 글귀가 좀 있어요. 일부 있는데, 거기 보면 왜 이 사건이 발생했는지를 알 수 있을만한 단서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계부 안 모 씨의 진술에만 의존했던 수사가 보다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구속된 계부 안씨에 대한 강도높은 조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거짓말 탐지기와 플로파일러가 투입돼 정확한 시신 암매장 장소와 안양 사망과의 관련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계부 안 씨의 진료기록과 휴대전화 통화기록, 신용카드 사용 내용 등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양이 숨진 당일 계부 안씨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탐문조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친엄마가 남긴 메모와 계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안양 암매장 장소 등을 우선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청주 4세 여아 암매장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친어머가 남긴 다량의 메모를 발견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거짓말 탐지기 등을 동원해 계부의 진술에 대한 진위 여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4살 딸을 학대끝에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된 친엄마의 자필 메모를 확보해 분석중입니다.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엄마 한씨가 남긴 메모내용은 노트 한권 정도의 분량으로 수사의 유력한 단서가 될 전망입니다.
메모는 지난 2011년말 4살 안양이 숨진 시점을 전후해 작성된 것으로 사망 원인 등이 비교적 상세하게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곽재표(청주 청원경찰서 수사과장) : "사건 전후에 메모 형식의 글귀가 좀 있어요. 일부 있는데, 거기 보면 왜 이 사건이 발생했는지를 알 수 있을만한 단서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계부 안 모 씨의 진술에만 의존했던 수사가 보다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구속된 계부 안씨에 대한 강도높은 조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거짓말 탐지기와 플로파일러가 투입돼 정확한 시신 암매장 장소와 안양 사망과의 관련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계부 안 씨의 진료기록과 휴대전화 통화기록, 신용카드 사용 내용 등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양이 숨진 당일 계부 안씨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탐문조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친엄마가 남긴 메모와 계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안양 암매장 장소 등을 우선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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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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