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김정은, 신형 방사포 곧 “실전 배치”
입력 2016.03.22 (21:15)
수정 2016.03.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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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엄청난 화염을 뿜어내는 이 무기는 북한이 흔히 '방사포'라고 부르는 다연장로켓입니다.
이동식 발사대에, 무엇보다 여러 개의 발사관을 갖춰 동시다발 공격이 가능한 게 장점인데요,
북한이 최근 사거리를 200㎞까지 대폭 늘린 신형 방사포를 공개하며 연일 무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휴전선 인근에 배치하면 충남 계룡대는 물론 군산 미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는 매우 위협적인 무기인데요,
북한의 김정은이 이 신형 방사포의 실전 배치를 사실상 공식화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형 방사포가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잠시 뒤 목표물인 바위섬을 타격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어제(21일) 오후 함흥 일대에서 실시된 신형 대구경 방사포의 시험 발사 모습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사격결과를 보시고 명중성이 바늘귀를 꿰듯 대단히 정확한 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북한 매체는 김정은이 그동안 신형 방사포 발사 현장을 14차례나 찾은 사실을 부각하며, 이번 발사가 실전 배치를 앞둔 최종 훈련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남조선작전지대 안의 주요타격대상들을 사정권 안에 두고 있는 위력한 대구경 방사포의 실전배비(배치)를 앞두고 최종시험사격을.."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이달초 발사 장면이 처음 공개됐던 북한의 300밀리 신형 방사포는 조만간 실전 배치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언제든지 미군에 대해서 공격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함일 수 있습니다."
키리졸브 종료에 맞춰 지난주 함경도를 찾아 상륙훈련을 지휘한 김정은은, 인근 북한 동해함대사령부의 전투함 수리 기지도 방문하는 등 동해안에서 연일 군사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엄청난 화염을 뿜어내는 이 무기는 북한이 흔히 '방사포'라고 부르는 다연장로켓입니다.
이동식 발사대에, 무엇보다 여러 개의 발사관을 갖춰 동시다발 공격이 가능한 게 장점인데요,
북한이 최근 사거리를 200㎞까지 대폭 늘린 신형 방사포를 공개하며 연일 무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휴전선 인근에 배치하면 충남 계룡대는 물론 군산 미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는 매우 위협적인 무기인데요,
북한의 김정은이 이 신형 방사포의 실전 배치를 사실상 공식화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형 방사포가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잠시 뒤 목표물인 바위섬을 타격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어제(21일) 오후 함흥 일대에서 실시된 신형 대구경 방사포의 시험 발사 모습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사격결과를 보시고 명중성이 바늘귀를 꿰듯 대단히 정확한 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북한 매체는 김정은이 그동안 신형 방사포 발사 현장을 14차례나 찾은 사실을 부각하며, 이번 발사가 실전 배치를 앞둔 최종 훈련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남조선작전지대 안의 주요타격대상들을 사정권 안에 두고 있는 위력한 대구경 방사포의 실전배비(배치)를 앞두고 최종시험사격을.."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이달초 발사 장면이 처음 공개됐던 북한의 300밀리 신형 방사포는 조만간 실전 배치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언제든지 미군에 대해서 공격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함일 수 있습니다."
키리졸브 종료에 맞춰 지난주 함경도를 찾아 상륙훈련을 지휘한 김정은은, 인근 북한 동해함대사령부의 전투함 수리 기지도 방문하는 등 동해안에서 연일 군사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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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2 21: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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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엄청난 화염을 뿜어내는 이 무기는 북한이 흔히 '방사포'라고 부르는 다연장로켓입니다.
이동식 발사대에, 무엇보다 여러 개의 발사관을 갖춰 동시다발 공격이 가능한 게 장점인데요,
북한이 최근 사거리를 200㎞까지 대폭 늘린 신형 방사포를 공개하며 연일 무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휴전선 인근에 배치하면 충남 계룡대는 물론 군산 미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는 매우 위협적인 무기인데요,
북한의 김정은이 이 신형 방사포의 실전 배치를 사실상 공식화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형 방사포가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잠시 뒤 목표물인 바위섬을 타격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어제(21일) 오후 함흥 일대에서 실시된 신형 대구경 방사포의 시험 발사 모습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사격결과를 보시고 명중성이 바늘귀를 꿰듯 대단히 정확한 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북한 매체는 김정은이 그동안 신형 방사포 발사 현장을 14차례나 찾은 사실을 부각하며, 이번 발사가 실전 배치를 앞둔 최종 훈련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남조선작전지대 안의 주요타격대상들을 사정권 안에 두고 있는 위력한 대구경 방사포의 실전배비(배치)를 앞두고 최종시험사격을.."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이달초 발사 장면이 처음 공개됐던 북한의 300밀리 신형 방사포는 조만간 실전 배치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언제든지 미군에 대해서 공격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함일 수 있습니다."
키리졸브 종료에 맞춰 지난주 함경도를 찾아 상륙훈련을 지휘한 김정은은, 인근 북한 동해함대사령부의 전투함 수리 기지도 방문하는 등 동해안에서 연일 군사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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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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