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방사포 격발 상태…청와대 초토화” 위협

입력 2016.03.23 (09:41) 수정 2016.03.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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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대남기구가 청와대를 겨냥해 신형 방사포로 초토화시킬 격발 상태에 있다고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1일 김정은을 겨냥한 우리 공군의 정밀 타격 훈련을 거론하며 보복전을 공언한 것인데 위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늘 중대보도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정의의 보복전을 지향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조평통은 지난 21일 우리 공군의 북한 핵심시설을 겨냥한 정밀타격 훈련을 거론하면서 무분별한 군사 도발이 극한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300밀리 신형 방사포가 청와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수 있도록 격발 상태에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위임에 따라, 지금 이 시각부터 북한군 정규 부대는 물론 노농적위군, 붉은청년 근위대를 비롯한 무력 전체와 전체 인민이 정의의 보복전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선제 공격작전은 아무도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의 중대 보도는 지난달 23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 성명이후 한달만에 나온 것으로 군사적 도발 위협 강화로 긴장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 올려 대북 제재에 대응하는 한편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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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방사포 격발 상태…청와대 초토화” 위협
    • 입력 2016-03-23 09:42:48
    • 수정2016-03-23 1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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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대남기구가 청와대를 겨냥해 신형 방사포로 초토화시킬 격발 상태에 있다고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1일 김정은을 겨냥한 우리 공군의 정밀 타격 훈련을 거론하며 보복전을 공언한 것인데 위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늘 중대보도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정의의 보복전을 지향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조평통은 지난 21일 우리 공군의 북한 핵심시설을 겨냥한 정밀타격 훈련을 거론하면서 무분별한 군사 도발이 극한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300밀리 신형 방사포가 청와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수 있도록 격발 상태에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위임에 따라, 지금 이 시각부터 북한군 정규 부대는 물론 노농적위군, 붉은청년 근위대를 비롯한 무력 전체와 전체 인민이 정의의 보복전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선제 공격작전은 아무도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의 중대 보도는 지난달 23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 성명이후 한달만에 나온 것으로 군사적 도발 위협 강화로 긴장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 올려 대북 제재에 대응하는 한편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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