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 참석…거취 표명 주목
입력 2016.03.23 (09:39)
수정 2016.03.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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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례대표 추천을 둘러싼 갈등 끝에 사퇴 여부를 좀 더 고민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거취에 대한 표명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승우 기자!
김종인 대표, 오늘 비상대책위에 참석했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열리고 있는 더민주의 비공개 비상대책위에 참석 중입니다.
회의에 앞서 국회에 도착한 김 대표는 별다른 언급 없이 곧바로 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더민주는 김 대표가 끝내 사퇴할 가능성 등 최악의 상황을 우려한 듯, 평소와 달리 회의장 앞 전체에 대한 취재진 접근 자체를 막으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박영선, 우윤근, 김병관, 표창원 등 더민주 비상대책위원 4명은 사퇴 가능성을 내비친 김 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자택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김 대표에게 어려움이 있겠지만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천으로 인한 문제에 책임을 지고 김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거취에 대한 언급은 없이, 자신은 비례대표 욕심 때문이 아니라 수권정당의 모습을 갖추게 하려고 이 당에 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어제 열린 비상대책위에서는 비례대표 조정 과정에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며,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서 뺄 것을 요구했고, 비례대표 명부 작성 권한도 비상대책위원들에게 넘기는 등,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중으로 대표직을 계속 수행할지, 사퇴할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오늘 비상대책위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비례대표 추천을 둘러싼 갈등 끝에 사퇴 여부를 좀 더 고민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거취에 대한 표명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승우 기자!
김종인 대표, 오늘 비상대책위에 참석했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열리고 있는 더민주의 비공개 비상대책위에 참석 중입니다.
회의에 앞서 국회에 도착한 김 대표는 별다른 언급 없이 곧바로 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더민주는 김 대표가 끝내 사퇴할 가능성 등 최악의 상황을 우려한 듯, 평소와 달리 회의장 앞 전체에 대한 취재진 접근 자체를 막으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박영선, 우윤근, 김병관, 표창원 등 더민주 비상대책위원 4명은 사퇴 가능성을 내비친 김 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자택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김 대표에게 어려움이 있겠지만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천으로 인한 문제에 책임을 지고 김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거취에 대한 언급은 없이, 자신은 비례대표 욕심 때문이 아니라 수권정당의 모습을 갖추게 하려고 이 당에 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어제 열린 비상대책위에서는 비례대표 조정 과정에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며,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서 뺄 것을 요구했고, 비례대표 명부 작성 권한도 비상대책위원들에게 넘기는 등,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중으로 대표직을 계속 수행할지, 사퇴할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오늘 비상대책위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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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비대위 참석…거취 표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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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3 09:41:22
- 수정2016-03-23 1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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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추천을 둘러싼 갈등 끝에 사퇴 여부를 좀 더 고민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거취에 대한 표명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승우 기자!
김종인 대표, 오늘 비상대책위에 참석했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열리고 있는 더민주의 비공개 비상대책위에 참석 중입니다.
회의에 앞서 국회에 도착한 김 대표는 별다른 언급 없이 곧바로 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더민주는 김 대표가 끝내 사퇴할 가능성 등 최악의 상황을 우려한 듯, 평소와 달리 회의장 앞 전체에 대한 취재진 접근 자체를 막으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박영선, 우윤근, 김병관, 표창원 등 더민주 비상대책위원 4명은 사퇴 가능성을 내비친 김 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자택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김 대표에게 어려움이 있겠지만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천으로 인한 문제에 책임을 지고 김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거취에 대한 언급은 없이, 자신은 비례대표 욕심 때문이 아니라 수권정당의 모습을 갖추게 하려고 이 당에 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어제 열린 비상대책위에서는 비례대표 조정 과정에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며,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서 뺄 것을 요구했고, 비례대표 명부 작성 권한도 비상대책위원들에게 넘기는 등,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중으로 대표직을 계속 수행할지, 사퇴할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오늘 비상대책위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비례대표 추천을 둘러싼 갈등 끝에 사퇴 여부를 좀 더 고민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거취에 대한 표명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승우 기자!
김종인 대표, 오늘 비상대책위에 참석했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열리고 있는 더민주의 비공개 비상대책위에 참석 중입니다.
회의에 앞서 국회에 도착한 김 대표는 별다른 언급 없이 곧바로 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더민주는 김 대표가 끝내 사퇴할 가능성 등 최악의 상황을 우려한 듯, 평소와 달리 회의장 앞 전체에 대한 취재진 접근 자체를 막으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박영선, 우윤근, 김병관, 표창원 등 더민주 비상대책위원 4명은 사퇴 가능성을 내비친 김 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자택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김 대표에게 어려움이 있겠지만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천으로 인한 문제에 책임을 지고 김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거취에 대한 언급은 없이, 자신은 비례대표 욕심 때문이 아니라 수권정당의 모습을 갖추게 하려고 이 당에 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어제 열린 비상대책위에서는 비례대표 조정 과정에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며,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서 뺄 것을 요구했고, 비례대표 명부 작성 권한도 비상대책위원들에게 넘기는 등,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중으로 대표직을 계속 수행할지, 사퇴할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오늘 비상대책위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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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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