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아시아·태평양 난 전시회’, 태국서 전시
입력 2016.03.23 (10:47)
수정 2016.03.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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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난초는 동양 사상이나 동양화에 자주 등장하는 식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아름다운 자태와 독특한 향기를 뽐내는 난초들이 태국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꽃 모양이 나비를 닮은 '팔레놉시스'.
'난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다채로운 꽃 색과 모양을 가진 '카틀레야'.
독특한 모양의 꽃을 피우는 '파피오페딜룸'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난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난 전시회 겸 학술회의'가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198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3년마다 회원국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난이 자라는데 적합한 기후를 가진 태국은 세계 난초 수출 2위 국으로, 170여 종의 자생 난과 수천 가지의 교배종이 자라고 있어 난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 스보보다(세계 난초 회의 트러스트 대표) : "새로운 품종개량이 많이 이뤄지고 있네요. 타이완에는 새로운 '팔레놉시스'가 많고 태국에는 아름다운 색상을 가진 '덴드로비움'이 있죠."
세계적으로 소형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 식물 자체의 크기는 작지만 꽃은 크게 피는 난초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한창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이상적인 주택은 어떤 집일까요?
올해 '런던 아이디얼 홈 쇼'에서는 친환경 '모듈러 주택'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3중 창문과 절연 처리된 벽으로 시공돼 있어 열 보존 기능이 뛰어난데요.
일반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지을 수 있고, 철거나 이동이 쉽다는 것도 한 가지 장점입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리처즈(건축회사 프로젝트 매니저) : "에너지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에 신경을 썼어요. 이 주택이 아름다운 건 여러분에게 돈을 되돌려 드리기 때문이죠."
금속성 소재가 유행했던 1960년대풍을 콘셉트로 현대 기술을 접목한 주방은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되는 '아이디얼 홈 쇼'에 2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최북단 거주지'로 불리는 '노르웨이 롱위에아르뷔엔'입니다.
북위 78도에 위치한 이곳은 스발바르 제도의 행정 중심지로 인구가 1,500명 정도 되는데요.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태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 출신 사진작가는 드론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요.
<인터뷰> 프란시스코 매토스(사진가) : "드론의 시점으로 위에서 풍경을 보게 되면 모든 것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이곳이 얼마나 광활한지 알게 되고요."
카메라로는 충분히 포착할 수 없는 비경과 관광객들의 활동 모습을 상공에서 고스란히 담아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진 알랭 로베르는 고층 건물을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맨손으로 올라 유명해졌는데요.
최근 파리 외곽 라데팡스 사업 지구 내 187m 높이의 건물을 등반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에는 오는 24일 '탈모의 날'을 알리기 위해서 도전에 나섰다는데요.
올해 53살인 로베르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를 비롯해 백 개가 넘는 고층 빌딩을 맨손으로 정복해왔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난초는 동양 사상이나 동양화에 자주 등장하는 식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아름다운 자태와 독특한 향기를 뽐내는 난초들이 태국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꽃 모양이 나비를 닮은 '팔레놉시스'.
'난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다채로운 꽃 색과 모양을 가진 '카틀레야'.
독특한 모양의 꽃을 피우는 '파피오페딜룸'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난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난 전시회 겸 학술회의'가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198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3년마다 회원국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난이 자라는데 적합한 기후를 가진 태국은 세계 난초 수출 2위 국으로, 170여 종의 자생 난과 수천 가지의 교배종이 자라고 있어 난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 스보보다(세계 난초 회의 트러스트 대표) : "새로운 품종개량이 많이 이뤄지고 있네요. 타이완에는 새로운 '팔레놉시스'가 많고 태국에는 아름다운 색상을 가진 '덴드로비움'이 있죠."
세계적으로 소형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 식물 자체의 크기는 작지만 꽃은 크게 피는 난초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한창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이상적인 주택은 어떤 집일까요?
올해 '런던 아이디얼 홈 쇼'에서는 친환경 '모듈러 주택'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3중 창문과 절연 처리된 벽으로 시공돼 있어 열 보존 기능이 뛰어난데요.
일반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지을 수 있고, 철거나 이동이 쉽다는 것도 한 가지 장점입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리처즈(건축회사 프로젝트 매니저) : "에너지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에 신경을 썼어요. 이 주택이 아름다운 건 여러분에게 돈을 되돌려 드리기 때문이죠."
금속성 소재가 유행했던 1960년대풍을 콘셉트로 현대 기술을 접목한 주방은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되는 '아이디얼 홈 쇼'에 2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최북단 거주지'로 불리는 '노르웨이 롱위에아르뷔엔'입니다.
북위 78도에 위치한 이곳은 스발바르 제도의 행정 중심지로 인구가 1,500명 정도 되는데요.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태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 출신 사진작가는 드론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요.
<인터뷰> 프란시스코 매토스(사진가) : "드론의 시점으로 위에서 풍경을 보게 되면 모든 것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이곳이 얼마나 광활한지 알게 되고요."
카메라로는 충분히 포착할 수 없는 비경과 관광객들의 활동 모습을 상공에서 고스란히 담아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진 알랭 로베르는 고층 건물을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맨손으로 올라 유명해졌는데요.
최근 파리 외곽 라데팡스 사업 지구 내 187m 높이의 건물을 등반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에는 오는 24일 '탈모의 날'을 알리기 위해서 도전에 나섰다는데요.
올해 53살인 로베르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를 비롯해 백 개가 넘는 고층 빌딩을 맨손으로 정복해왔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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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3 10:29:58
- 수정2016-03-23 11:36:31

<앵커 멘트>
난초는 동양 사상이나 동양화에 자주 등장하는 식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아름다운 자태와 독특한 향기를 뽐내는 난초들이 태국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꽃 모양이 나비를 닮은 '팔레놉시스'.
'난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다채로운 꽃 색과 모양을 가진 '카틀레야'.
독특한 모양의 꽃을 피우는 '파피오페딜룸'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난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난 전시회 겸 학술회의'가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198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3년마다 회원국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난이 자라는데 적합한 기후를 가진 태국은 세계 난초 수출 2위 국으로, 170여 종의 자생 난과 수천 가지의 교배종이 자라고 있어 난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 스보보다(세계 난초 회의 트러스트 대표) : "새로운 품종개량이 많이 이뤄지고 있네요. 타이완에는 새로운 '팔레놉시스'가 많고 태국에는 아름다운 색상을 가진 '덴드로비움'이 있죠."
세계적으로 소형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 식물 자체의 크기는 작지만 꽃은 크게 피는 난초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한창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이상적인 주택은 어떤 집일까요?
올해 '런던 아이디얼 홈 쇼'에서는 친환경 '모듈러 주택'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3중 창문과 절연 처리된 벽으로 시공돼 있어 열 보존 기능이 뛰어난데요.
일반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지을 수 있고, 철거나 이동이 쉽다는 것도 한 가지 장점입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리처즈(건축회사 프로젝트 매니저) : "에너지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에 신경을 썼어요. 이 주택이 아름다운 건 여러분에게 돈을 되돌려 드리기 때문이죠."
금속성 소재가 유행했던 1960년대풍을 콘셉트로 현대 기술을 접목한 주방은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되는 '아이디얼 홈 쇼'에 2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최북단 거주지'로 불리는 '노르웨이 롱위에아르뷔엔'입니다.
북위 78도에 위치한 이곳은 스발바르 제도의 행정 중심지로 인구가 1,500명 정도 되는데요.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태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 출신 사진작가는 드론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요.
<인터뷰> 프란시스코 매토스(사진가) : "드론의 시점으로 위에서 풍경을 보게 되면 모든 것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이곳이 얼마나 광활한지 알게 되고요."
카메라로는 충분히 포착할 수 없는 비경과 관광객들의 활동 모습을 상공에서 고스란히 담아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진 알랭 로베르는 고층 건물을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맨손으로 올라 유명해졌는데요.
최근 파리 외곽 라데팡스 사업 지구 내 187m 높이의 건물을 등반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에는 오는 24일 '탈모의 날'을 알리기 위해서 도전에 나섰다는데요.
올해 53살인 로베르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를 비롯해 백 개가 넘는 고층 빌딩을 맨손으로 정복해왔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난초는 동양 사상이나 동양화에 자주 등장하는 식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아름다운 자태와 독특한 향기를 뽐내는 난초들이 태국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꽃 모양이 나비를 닮은 '팔레놉시스'.
'난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다채로운 꽃 색과 모양을 가진 '카틀레야'.
독특한 모양의 꽃을 피우는 '파피오페딜룸'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난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난 전시회 겸 학술회의'가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198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3년마다 회원국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난이 자라는데 적합한 기후를 가진 태국은 세계 난초 수출 2위 국으로, 170여 종의 자생 난과 수천 가지의 교배종이 자라고 있어 난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 스보보다(세계 난초 회의 트러스트 대표) : "새로운 품종개량이 많이 이뤄지고 있네요. 타이완에는 새로운 '팔레놉시스'가 많고 태국에는 아름다운 색상을 가진 '덴드로비움'이 있죠."
세계적으로 소형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 식물 자체의 크기는 작지만 꽃은 크게 피는 난초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한창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이상적인 주택은 어떤 집일까요?
올해 '런던 아이디얼 홈 쇼'에서는 친환경 '모듈러 주택'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3중 창문과 절연 처리된 벽으로 시공돼 있어 열 보존 기능이 뛰어난데요.
일반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지을 수 있고, 철거나 이동이 쉽다는 것도 한 가지 장점입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리처즈(건축회사 프로젝트 매니저) : "에너지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에 신경을 썼어요. 이 주택이 아름다운 건 여러분에게 돈을 되돌려 드리기 때문이죠."
금속성 소재가 유행했던 1960년대풍을 콘셉트로 현대 기술을 접목한 주방은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되는 '아이디얼 홈 쇼'에 2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최북단 거주지'로 불리는 '노르웨이 롱위에아르뷔엔'입니다.
북위 78도에 위치한 이곳은 스발바르 제도의 행정 중심지로 인구가 1,500명 정도 되는데요.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태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 출신 사진작가는 드론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요.
<인터뷰> 프란시스코 매토스(사진가) : "드론의 시점으로 위에서 풍경을 보게 되면 모든 것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이곳이 얼마나 광활한지 알게 되고요."
카메라로는 충분히 포착할 수 없는 비경과 관광객들의 활동 모습을 상공에서 고스란히 담아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진 알랭 로베르는 고층 건물을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맨손으로 올라 유명해졌는데요.
최근 파리 외곽 라데팡스 사업 지구 내 187m 높이의 건물을 등반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에는 오는 24일 '탈모의 날'을 알리기 위해서 도전에 나섰다는데요.
올해 53살인 로베르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를 비롯해 백 개가 넘는 고층 빌딩을 맨손으로 정복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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