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억만장자들 “상위 1%세금 더 올려라” 공개 서한
입력 2016.03.23 (17:47)
수정 2016.03.23 (1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든 세금을 올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죠.
엄청난 반대에 부딪히곤 하는데요.
미국 뉴욕에서는 억만장자들이 스스로 세금을 더 내겠다고 나서서 화제입니다.
뉴욕의 억만장자 51명이 소득 상위 1%에 대한 세금을 더 올리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뉴욕주지사와 뉴욕주의회에 보냈는데요.
미국 최고의 부자 가문인 록펠러가의 스테판 록펠러, 월트 디즈니의 손녀인 영화 제작자 아비게일 디즈니 등이 포함됐습니다.
연 소득이 8억 원 이상인 부자들에게 소득에 따라 최고 9.99퍼센트 까지 소득세를 매기자는 겁니다.
사실 뉴욕주는 이미 2009년부터 이른바 '백만장자세'를 한시적으로 도입한 바 있습니다.
상위 1%에 대한 소득세를 최고 8.82퍼센트까지 올리고 저소득층 세율은 낮춘 건데요, 이 제도가 내년 말로 끝나게 되자 부자들이 나서서 '백만장자세'를 영구화하고, 더 나아가 세율도 올리자고 요구한겁니다.
서한에 참여한 부자들은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아왔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는데요.
우리 사회에도 조만간 이런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네요.
엄청난 반대에 부딪히곤 하는데요.
미국 뉴욕에서는 억만장자들이 스스로 세금을 더 내겠다고 나서서 화제입니다.
뉴욕의 억만장자 51명이 소득 상위 1%에 대한 세금을 더 올리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뉴욕주지사와 뉴욕주의회에 보냈는데요.
미국 최고의 부자 가문인 록펠러가의 스테판 록펠러, 월트 디즈니의 손녀인 영화 제작자 아비게일 디즈니 등이 포함됐습니다.
연 소득이 8억 원 이상인 부자들에게 소득에 따라 최고 9.99퍼센트 까지 소득세를 매기자는 겁니다.
사실 뉴욕주는 이미 2009년부터 이른바 '백만장자세'를 한시적으로 도입한 바 있습니다.
상위 1%에 대한 소득세를 최고 8.82퍼센트까지 올리고 저소득층 세율은 낮춘 건데요, 이 제도가 내년 말로 끝나게 되자 부자들이 나서서 '백만장자세'를 영구화하고, 더 나아가 세율도 올리자고 요구한겁니다.
서한에 참여한 부자들은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아왔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는데요.
우리 사회에도 조만간 이런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욕 억만장자들 “상위 1%세금 더 올려라” 공개 서한
-
- 입력 2016-03-23 17:50:47
- 수정2016-03-23 18:04:28

전 세계 어디든 세금을 올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죠.
엄청난 반대에 부딪히곤 하는데요.
미국 뉴욕에서는 억만장자들이 스스로 세금을 더 내겠다고 나서서 화제입니다.
뉴욕의 억만장자 51명이 소득 상위 1%에 대한 세금을 더 올리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뉴욕주지사와 뉴욕주의회에 보냈는데요.
미국 최고의 부자 가문인 록펠러가의 스테판 록펠러, 월트 디즈니의 손녀인 영화 제작자 아비게일 디즈니 등이 포함됐습니다.
연 소득이 8억 원 이상인 부자들에게 소득에 따라 최고 9.99퍼센트 까지 소득세를 매기자는 겁니다.
사실 뉴욕주는 이미 2009년부터 이른바 '백만장자세'를 한시적으로 도입한 바 있습니다.
상위 1%에 대한 소득세를 최고 8.82퍼센트까지 올리고 저소득층 세율은 낮춘 건데요, 이 제도가 내년 말로 끝나게 되자 부자들이 나서서 '백만장자세'를 영구화하고, 더 나아가 세율도 올리자고 요구한겁니다.
서한에 참여한 부자들은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아왔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는데요.
우리 사회에도 조만간 이런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네요.
엄청난 반대에 부딪히곤 하는데요.
미국 뉴욕에서는 억만장자들이 스스로 세금을 더 내겠다고 나서서 화제입니다.
뉴욕의 억만장자 51명이 소득 상위 1%에 대한 세금을 더 올리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뉴욕주지사와 뉴욕주의회에 보냈는데요.
미국 최고의 부자 가문인 록펠러가의 스테판 록펠러, 월트 디즈니의 손녀인 영화 제작자 아비게일 디즈니 등이 포함됐습니다.
연 소득이 8억 원 이상인 부자들에게 소득에 따라 최고 9.99퍼센트 까지 소득세를 매기자는 겁니다.
사실 뉴욕주는 이미 2009년부터 이른바 '백만장자세'를 한시적으로 도입한 바 있습니다.
상위 1%에 대한 소득세를 최고 8.82퍼센트까지 올리고 저소득층 세율은 낮춘 건데요, 이 제도가 내년 말로 끝나게 되자 부자들이 나서서 '백만장자세'를 영구화하고, 더 나아가 세율도 올리자고 요구한겁니다.
서한에 참여한 부자들은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아왔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는데요.
우리 사회에도 조만간 이런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