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테러 배후 자처…EU “테러에 싸울 것”
입력 2016.03.23 (19:06)
수정 2016.03.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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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러 용의자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이번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벨기에 경찰은 테러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벨기에 경찰은 테러가 발생한 국제공항 건물 안에서 촬영된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왼쪽의 남성 두 명은 형제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자살 폭탄 테러를 벌이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벨기에 경찰이 파리 테러의 주범 압데슬람을 수색하다 총격전을 벌인 브뤼셀 남부의 한 아파트를 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흰 점퍼에 모자를 쓴 나머지 한 명은 도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인터넷 성명을 통해 이번 폭탄테러의 배후임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또 추가 테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파리 테러의 주범인 압데슬람이 지난주 벨기에 당국에 체포된 것에 대한 보복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의 28개 회원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극단주의와 테러에 결연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캐머런(영국 총리) : "그들은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테러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대응해 그들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유럽 각국은 경계 수위를 높였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파리 샤를 드골 공항 터미널에 보안 요원을 추가 배치했고 런던 히드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에도 경계가 강화됐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테러 용의자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이번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벨기에 경찰은 테러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벨기에 경찰은 테러가 발생한 국제공항 건물 안에서 촬영된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왼쪽의 남성 두 명은 형제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자살 폭탄 테러를 벌이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벨기에 경찰이 파리 테러의 주범 압데슬람을 수색하다 총격전을 벌인 브뤼셀 남부의 한 아파트를 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흰 점퍼에 모자를 쓴 나머지 한 명은 도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인터넷 성명을 통해 이번 폭탄테러의 배후임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또 추가 테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파리 테러의 주범인 압데슬람이 지난주 벨기에 당국에 체포된 것에 대한 보복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의 28개 회원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극단주의와 테러에 결연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캐머런(영국 총리) : "그들은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테러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대응해 그들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유럽 각국은 경계 수위를 높였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파리 샤를 드골 공항 터미널에 보안 요원을 추가 배치했고 런던 히드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에도 경계가 강화됐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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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테러 배후 자처…EU “테러에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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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3 19:07:15
- 수정2016-03-23 19:40:53

<앵커 멘트>
테러 용의자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이번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벨기에 경찰은 테러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벨기에 경찰은 테러가 발생한 국제공항 건물 안에서 촬영된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왼쪽의 남성 두 명은 형제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자살 폭탄 테러를 벌이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벨기에 경찰이 파리 테러의 주범 압데슬람을 수색하다 총격전을 벌인 브뤼셀 남부의 한 아파트를 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흰 점퍼에 모자를 쓴 나머지 한 명은 도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인터넷 성명을 통해 이번 폭탄테러의 배후임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또 추가 테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파리 테러의 주범인 압데슬람이 지난주 벨기에 당국에 체포된 것에 대한 보복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의 28개 회원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극단주의와 테러에 결연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캐머런(영국 총리) : "그들은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테러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대응해 그들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유럽 각국은 경계 수위를 높였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파리 샤를 드골 공항 터미널에 보안 요원을 추가 배치했고 런던 히드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에도 경계가 강화됐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테러 용의자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이번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벨기에 경찰은 테러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벨기에 경찰은 테러가 발생한 국제공항 건물 안에서 촬영된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왼쪽의 남성 두 명은 형제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자살 폭탄 테러를 벌이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벨기에 경찰이 파리 테러의 주범 압데슬람을 수색하다 총격전을 벌인 브뤼셀 남부의 한 아파트를 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흰 점퍼에 모자를 쓴 나머지 한 명은 도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인터넷 성명을 통해 이번 폭탄테러의 배후임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또 추가 테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파리 테러의 주범인 압데슬람이 지난주 벨기에 당국에 체포된 것에 대한 보복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의 28개 회원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극단주의와 테러에 결연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캐머런(영국 총리) : "그들은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테러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대응해 그들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유럽 각국은 경계 수위를 높였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파리 샤를 드골 공항 터미널에 보안 요원을 추가 배치했고 런던 히드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에도 경계가 강화됐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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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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