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시장 선점해야’…日 업체 진출 활발

입력 2016.03.25 (09:47) 수정 2016.03.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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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쿠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가 완화되면서 일본 기업들도 새로운 시장 쿠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쿠바 방문엔 쿠바 진출을 노리는 미국 11개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동행했습니다.

일본 기업들도 쿠바 시장 선점에 나서기 시작했는데요.

도쿄에 있는 의료기기 업체.

올봄부터 쿠바에서 의료기기를 현지 제조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마쓰모토 겐이치(의료기기 업체 회장) : "(어떤 곳에서 제조를 할 계획이십니까?) 부지가 5만 1,000㎡, 준비는 완벽합니다."

이 업체는 1980년대부터 쿠바에서 의료기기를 제조해 10년 동안 100억 엔의 매출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그 뒤 철수했다가 지난해 쿠바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를 예상하고 쿠바 병원을 시찰해 왔습니다.

이 업체 시장조사결과 수십 년 된 구식 의료기기가 쿠바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걸 보고 일찍 진출하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그게 적중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등을 중심으로 쿠바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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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시장 선점해야’…日 업체 진출 활발
    • 입력 2016-03-25 09:47:59
    • 수정2016-03-25 10: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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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쿠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가 완화되면서 일본 기업들도 새로운 시장 쿠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쿠바 방문엔 쿠바 진출을 노리는 미국 11개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동행했습니다.

일본 기업들도 쿠바 시장 선점에 나서기 시작했는데요.

도쿄에 있는 의료기기 업체.

올봄부터 쿠바에서 의료기기를 현지 제조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마쓰모토 겐이치(의료기기 업체 회장) : "(어떤 곳에서 제조를 할 계획이십니까?) 부지가 5만 1,000㎡, 준비는 완벽합니다."

이 업체는 1980년대부터 쿠바에서 의료기기를 제조해 10년 동안 100억 엔의 매출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그 뒤 철수했다가 지난해 쿠바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를 예상하고 쿠바 병원을 시찰해 왔습니다.

이 업체 시장조사결과 수십 년 된 구식 의료기기가 쿠바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걸 보고 일찍 진출하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그게 적중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등을 중심으로 쿠바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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