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등 3곳 ‘무공천’…갈등 일단 봉합

입력 2016.03.25 (23:03) 수정 2016.03.2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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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5일 금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가 공천 추인을 거부한 5곳 가운데 유승민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 등 3곳에 총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신 친박계가 미는 정종섭 추경호 후보 등 3명의 공천장에 도장을 찍으며 갈등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첫소식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 등의 지역구 3곳이 여당의 '무공천 지역'으로 확정됐습니다.

<녹취> 황진하(새누리당 사무총장) : "서울 은평구을, 서울 송파구을, 대구 동구을은 토론 끝에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세 지역은 이른바 '옥새 파동'이 벌어지기 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무공천을 해야 한다고 요구한 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 등 3명은 새누리당 후보 없이 총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최고위는 대신 친박계가 미는 대구 동구갑 정종섭, 달성 추경호 수성을 이인선 후보 등 대구지역의 단수 후보 3명의 공천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인터뷰>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혼란과 혼돈을 접고 그래도 미래로 가야 된다. 그런 마음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이로써 김무성 대표가 일부 지역구의 공천 추인을 거부하며 빚어졌던 '옥새 파동'은 일단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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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등 3곳 ‘무공천’…갈등 일단 봉합
    • 입력 2016-03-25 23:05:31
    • 수정2016-03-26 00: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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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5일 금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가 공천 추인을 거부한 5곳 가운데 유승민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 등 3곳에 총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신 친박계가 미는 정종섭 추경호 후보 등 3명의 공천장에 도장을 찍으며 갈등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첫소식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 등의 지역구 3곳이 여당의 '무공천 지역'으로 확정됐습니다.

<녹취> 황진하(새누리당 사무총장) : "서울 은평구을, 서울 송파구을, 대구 동구을은 토론 끝에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세 지역은 이른바 '옥새 파동'이 벌어지기 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무공천을 해야 한다고 요구한 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 등 3명은 새누리당 후보 없이 총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최고위는 대신 친박계가 미는 대구 동구갑 정종섭, 달성 추경호 수성을 이인선 후보 등 대구지역의 단수 후보 3명의 공천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인터뷰>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혼란과 혼돈을 접고 그래도 미래로 가야 된다. 그런 마음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이로써 김무성 대표가 일부 지역구의 공천 추인을 거부하며 빚어졌던 '옥새 파동'은 일단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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