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블랙홀 같은 거대한 댐 배수구

입력 2016.03.26 (06:50) 수정 2016.03.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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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바위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강 상공에서 거대한 원형 구멍이 포착됐는데요.

까마득한 구멍 속으로 폭포처럼 떨어지는 물줄기와 강물을 모조리 빨아들일 듯한 압도적인 자태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어당깁니다.

이 거대한 구멍의 정체는 포르투갈 '에스트렐라' 산맥에 자리한 수력 발전용 댐의 배수구인데요.

둘레길이만 48m, 총 깊이 4.6m로 지난 1955년에 건설된 이래로, 댐의 수위 조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자연 속에서 신비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풍기는 인공 배수구!

우주의 블랙홀을 실제로 본다면 바로 이런 느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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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블랙홀 같은 거대한 댐 배수구
    • 입력 2016-03-26 06:51:46
    • 수정2016-03-26 0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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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바위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강 상공에서 거대한 원형 구멍이 포착됐는데요.

까마득한 구멍 속으로 폭포처럼 떨어지는 물줄기와 강물을 모조리 빨아들일 듯한 압도적인 자태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어당깁니다.

이 거대한 구멍의 정체는 포르투갈 '에스트렐라' 산맥에 자리한 수력 발전용 댐의 배수구인데요.

둘레길이만 48m, 총 깊이 4.6m로 지난 1955년에 건설된 이래로, 댐의 수위 조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자연 속에서 신비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풍기는 인공 배수구!

우주의 블랙홀을 실제로 본다면 바로 이런 느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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