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잡종 유기견도 입양해주세요”

입력 2016.03.26 (06:50) 수정 2016.03.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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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달린 의상을 입고 페루 리마 시내로 나온 견공들!

애교 많고 활달한 이들의 모습에 행인들 모두 가던 길을 멈추고 개 주변으로 몰려듭니다.

사실 이들은 주인에게 버림받거나 거리를 떠돌다 구조된 유기견들인데요.

그중에서도 '잡종'이라는 이유로 입양되지 못한 개들이라고 합니다.

페루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혈통 있는 강아지만 선호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지적하고 순종이든 잡종이든 모든 유기견에겐 가족의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푸들과 달마티안 등 순종 강아지를 본떠 만든 맞춤 의상을 유기견에게 입히고 거리로 나가 직접 입양 장려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 이색 캠페인을 통해 잡종 유기견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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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26 06:51:46
    • 수정2016-03-26 0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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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달린 의상을 입고 페루 리마 시내로 나온 견공들!

애교 많고 활달한 이들의 모습에 행인들 모두 가던 길을 멈추고 개 주변으로 몰려듭니다.

사실 이들은 주인에게 버림받거나 거리를 떠돌다 구조된 유기견들인데요.

그중에서도 '잡종'이라는 이유로 입양되지 못한 개들이라고 합니다.

페루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혈통 있는 강아지만 선호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지적하고 순종이든 잡종이든 모든 유기견에겐 가족의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푸들과 달마티안 등 순종 강아지를 본떠 만든 맞춤 의상을 유기견에게 입히고 거리로 나가 직접 입양 장려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 이색 캠페인을 통해 잡종 유기견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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