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6주기 추모식…46용사 희생 기려

입력 2016.03.26 (21:08) 수정 2016.03.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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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년 전인 2010년 3월 26일, 우리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했습니다.

당시 숨진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식이 해군 2함대에서 열렸습니다.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어뢰 공격에 우리 장병 46명이 숨진 천안함 사건.

당시 아픔이 그대로 보존된 천안함 전시 시설 앞에서 6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숙연한 분위기 속 유가족과 당시 승조원 등 참석자들은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고, 후배 장병들은 빈틈없는 서해 수호를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일(대위 / 해군 2함대사령부) :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 다시 적이 도발한다면 준비한대로 강력하게 응징하겠습니다."

추모식에는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 중인 미군 장병들도 참석해 굳건한 동맹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한이 최근 도발 수위를 높이는 것과 관련, 대비태세 점검에 나섰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북한의 잘못된 판단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할것입니다. 특히 국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것입니다."

황 총리는 포격 도발 등에 대비해 주민대피시설을 조기에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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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6주기 추모식…46용사 희생 기려
    • 입력 2016-03-26 20:41:27
    • 수정2016-03-26 21:57:04
    뉴스 9
<앵커 멘트>

6년 전인 2010년 3월 26일, 우리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했습니다.

당시 숨진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식이 해군 2함대에서 열렸습니다.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어뢰 공격에 우리 장병 46명이 숨진 천안함 사건.

당시 아픔이 그대로 보존된 천안함 전시 시설 앞에서 6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숙연한 분위기 속 유가족과 당시 승조원 등 참석자들은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고, 후배 장병들은 빈틈없는 서해 수호를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일(대위 / 해군 2함대사령부) :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 다시 적이 도발한다면 준비한대로 강력하게 응징하겠습니다."

추모식에는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 중인 미군 장병들도 참석해 굳건한 동맹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한이 최근 도발 수위를 높이는 것과 관련, 대비태세 점검에 나섰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북한의 잘못된 판단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할것입니다. 특히 국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것입니다."

황 총리는 포격 도발 등에 대비해 주민대피시설을 조기에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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