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 38점’ KCC, 오리온 꺾고 기사회생

입력 2016.03.27 (21:30) 수정 2016.03.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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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KCC가 접전 끝에 오리온을 꺾고 2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외곽공격이 살아나고 에밋을 포인트가드로 기용한 변칙이 통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중계 다시보기] ☞ KCC-오리온 챔프전 5차전

<리포트>

KCC는 전반전까지 외곽포를 앞세워 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김지후와 전태풍, 김효범 등이 3점포를 오리온 골망에 적중시켰습니다.

전태풍 대신 포인트 가드로 활약한 에밋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전반전까지만 16득점을 쓸어담았고,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워 동료들의 득점도 도왔습니다.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으려 했던 오리온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오리온은 3쿼터 잭슨의 묘기 슛에, 팀의 주무기인 3점슛이 살아나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4쿼터는 긴장감 넘치는 시소게임, 살얼음 승부처에서 에밋의 속공과 송교창의 결정적인 팁인 슛이 터진 KCC가 6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벼랑 끝에 몰렸던 KCC는 3연패를 끊고 2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전태풍(KCC/20득점) : "처음 시작할 때 우리 외곽슛이 잘 터졌어요. 오늘 경기 (이겨서) 우리 자신감이 머리 위까지 올라와, 앞으로 경기에서 다 이길 수 있어요."

오리온은 경기 막판 외곽 공격의 위력을 되찾았지만, 리바운드의 우위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습니다.

여전히 오리온이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두 팀은 모레 장소를 고양으로 옮겨 6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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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밋 38점’ KCC, 오리온 꺾고 기사회생
    • 입력 2016-03-27 21:31:46
    • 수정2016-03-27 22: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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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KCC가 접전 끝에 오리온을 꺾고 2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외곽공격이 살아나고 에밋을 포인트가드로 기용한 변칙이 통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중계 다시보기] ☞ KCC-오리온 챔프전 5차전

<리포트>

KCC는 전반전까지 외곽포를 앞세워 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김지후와 전태풍, 김효범 등이 3점포를 오리온 골망에 적중시켰습니다.

전태풍 대신 포인트 가드로 활약한 에밋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전반전까지만 16득점을 쓸어담았고,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워 동료들의 득점도 도왔습니다.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으려 했던 오리온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오리온은 3쿼터 잭슨의 묘기 슛에, 팀의 주무기인 3점슛이 살아나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4쿼터는 긴장감 넘치는 시소게임, 살얼음 승부처에서 에밋의 속공과 송교창의 결정적인 팁인 슛이 터진 KCC가 6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벼랑 끝에 몰렸던 KCC는 3연패를 끊고 2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전태풍(KCC/20득점) : "처음 시작할 때 우리 외곽슛이 잘 터졌어요. 오늘 경기 (이겨서) 우리 자신감이 머리 위까지 올라와, 앞으로 경기에서 다 이길 수 있어요."

오리온은 경기 막판 외곽 공격의 위력을 되찾았지만, 리바운드의 우위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습니다.

여전히 오리온이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두 팀은 모레 장소를 고양으로 옮겨 6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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