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충청권 공략…국민의당 선대위 출범

입력 2016.03.28 (12:02) 수정 2016.03.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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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도 서둘러 선대위 체제로 당을 재편하는 등 총선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심판론을 내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고, 국민의당은 야권 연대 불가를 거듭 분명히 하며 다당제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전병헌 의원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등 9명을 추가로 선대위 부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더민주는 '문제는 경제다'를 총선 구호로 정한 가운데 경제상황실을 신설하고 포용적 성장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기득권을 가진 10%의 독점적인 상태를 해소하고 90%를 살려내는 기회의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선대위 부위원장은 수도권에서 야권이 연대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야권연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지난 주말 호남에 이어 오늘은 대전,충북을 찾아 충청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당초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은 분원 설치로 수정해서 발표했습니다.

국민의당은 6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체제로 중앙선대위를 출범했습니다.

비례대표 후보 1,2번에 배정된 과학분야 전문가들이 추가로 선대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을 야권 분열 세력으로 규정한 김종인 대표 발언에 대해 더이상 자당 후보들을 모욕하지 말라며, 이번 총선을 통해 당당하게 다당제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다음 주부터 전국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했고, 천정배 대표는 호남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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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충청권 공략…국민의당 선대위 출범
    • 입력 2016-03-28 12:03:50
    • 수정2016-03-28 13: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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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도 서둘러 선대위 체제로 당을 재편하는 등 총선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심판론을 내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고, 국민의당은 야권 연대 불가를 거듭 분명히 하며 다당제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전병헌 의원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등 9명을 추가로 선대위 부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더민주는 '문제는 경제다'를 총선 구호로 정한 가운데 경제상황실을 신설하고 포용적 성장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기득권을 가진 10%의 독점적인 상태를 해소하고 90%를 살려내는 기회의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선대위 부위원장은 수도권에서 야권이 연대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야권연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지난 주말 호남에 이어 오늘은 대전,충북을 찾아 충청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당초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은 분원 설치로 수정해서 발표했습니다.

국민의당은 6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체제로 중앙선대위를 출범했습니다.

비례대표 후보 1,2번에 배정된 과학분야 전문가들이 추가로 선대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을 야권 분열 세력으로 규정한 김종인 대표 발언에 대해 더이상 자당 후보들을 모욕하지 말라며, 이번 총선을 통해 당당하게 다당제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다음 주부터 전국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했고, 천정배 대표는 호남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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