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실손 보험 금융 불합리 관행 확 바뀐다

입력 2016.03.28 (12:08) 수정 2016.03.28 (13: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분야의 불합리한 관행이 집중 개선됩니다.

또 각종 금융정보 조회가 간편해집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금융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제2차 국민 체감 20대 금융 관행 개혁안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 보험 가입 경력 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휴업 손해 보상액도 늘어납니다.

또 사고 경력이 많은 보험 가입자에 대한 공동 인수 절차가 개선됩니다.

실손의료보험에 대해선 과잉 진료와 보험금 인상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합니다.

또 실손 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치료비가 크게 차이 나는 도수 치료나 고주파 온열 치료 등에 대한 개선이 추진됩니다.

<녹취> 서태종(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 "실손 보험과 관련한 제반, 불합리한 관행을 시정함으로써 실손의료보험이 제2의 건강보험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변액 보험과 휴대폰, 렌터카 보험 등의 상품 구조도 전면 개선됩니다.

아울러 신용카드 혜택 변동과 대출 금리 변동 등에 대한 알림 서비스가 대폭 확대됩니다.

또 금융 회사의 신용 정보 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연체 정보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금감원은 20대 과제의 세부 계획을 오는 7월 말까지 차례로 발표하고 될 수 있으면 1년 이내에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동차·실손 보험 금융 불합리 관행 확 바뀐다
    • 입력 2016-03-28 12:09:51
    • 수정2016-03-28 13:31:18
    뉴스 12
<앵커 멘트>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분야의 불합리한 관행이 집중 개선됩니다.

또 각종 금융정보 조회가 간편해집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금융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제2차 국민 체감 20대 금융 관행 개혁안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 보험 가입 경력 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휴업 손해 보상액도 늘어납니다.

또 사고 경력이 많은 보험 가입자에 대한 공동 인수 절차가 개선됩니다.

실손의료보험에 대해선 과잉 진료와 보험금 인상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합니다.

또 실손 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치료비가 크게 차이 나는 도수 치료나 고주파 온열 치료 등에 대한 개선이 추진됩니다.

<녹취> 서태종(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 "실손 보험과 관련한 제반, 불합리한 관행을 시정함으로써 실손의료보험이 제2의 건강보험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변액 보험과 휴대폰, 렌터카 보험 등의 상품 구조도 전면 개선됩니다.

아울러 신용카드 혜택 변동과 대출 금리 변동 등에 대한 알림 서비스가 대폭 확대됩니다.

또 금융 회사의 신용 정보 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연체 정보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금감원은 20대 과제의 세부 계획을 오는 7월 말까지 차례로 발표하고 될 수 있으면 1년 이내에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