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화물차도 자율 주행

입력 2016.03.29 (09:49) 수정 2016.03.29 (10: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자율 승용차에 이어 자율 화물트럭이 독일에서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독일에선 최근 화물차 자율 주행 시험이 성공적으로 실시됐습니다.

전방에 갑자기 차가 끼어들어도 알아서 제동이 걸립니다.

<인터뷰> 볼파르트(다임러 차량기술 담당 엔지니어) : "전 아무것도 안 했어요. 앞차와의 거리가 좁아진 것을 차량 시스템이 혼자서 인식해서 제동을 걸어 다시 안전거리를 확보한 것입니다."

화물차의 경우 평소 운행 시간이 길어 운전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이로 인한 사고가 잦습니다.

하지만 기계는 피로감을 느끼지 않아 이런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화물차들이 길게 줄지어 운행하는 경우 선두 차량이 돌발 상황을 인식하면 그 정보가 나머지 다른 차량에도 자동으로 전달됩니다.

독일에선 화물차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곧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짐을 싣거나 내릴 때, 장애물이나 급커브가 많고 도로 폭이 좁은 국도에선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할 것이란 반론도 아직까진 나오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화물차도 자율 주행
    • 입력 2016-03-29 09:54:02
    • 수정2016-03-29 10:21:18
    930뉴스
<앵커 멘트>

자율 승용차에 이어 자율 화물트럭이 독일에서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독일에선 최근 화물차 자율 주행 시험이 성공적으로 실시됐습니다.

전방에 갑자기 차가 끼어들어도 알아서 제동이 걸립니다.

<인터뷰> 볼파르트(다임러 차량기술 담당 엔지니어) : "전 아무것도 안 했어요. 앞차와의 거리가 좁아진 것을 차량 시스템이 혼자서 인식해서 제동을 걸어 다시 안전거리를 확보한 것입니다."

화물차의 경우 평소 운행 시간이 길어 운전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이로 인한 사고가 잦습니다.

하지만 기계는 피로감을 느끼지 않아 이런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화물차들이 길게 줄지어 운행하는 경우 선두 차량이 돌발 상황을 인식하면 그 정보가 나머지 다른 차량에도 자동으로 전달됩니다.

독일에선 화물차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곧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짐을 싣거나 내릴 때, 장애물이나 급커브가 많고 도로 폭이 좁은 국도에선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할 것이란 반론도 아직까진 나오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