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어린이 날아가고, 항공기 ‘휘청’”…피해 속출

입력 2016.03.29 (23:20) 수정 2016.03.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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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7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영국을 강타했습니다.

놀이기구가 날아가 안에 있던 어린이가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돌풍에 어린이가 날아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공기 주입식 놀이기구인 이른바 '에어바운스'가 바람에 날려갔다가 떨어지면서 안에 있던 7살 여자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대형 크레인이 엿가락처럼 휘고 항공기가 휘청거리며 착륙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인터뷰> 주민 : “건물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강풍이었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런던 등 영국 남부 지역에 시속 17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닥치면서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항공기 100여 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됐고 주택 수천 채에 전력 공급이 차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초고층 아파트 두 동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불덩어리와 건물 파편들이 쉴새없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두바이 초고층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임신부 등 5명이 연기를 마셔 후송됐고 주민 수 백명이 대피했습니다.

지난해 말일에는 63층짜리 고급 호텔에서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신년 불꽃놀이를 보러 온 관광객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는 등 두바이 초고층 빌딩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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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어린이 날아가고, 항공기 ‘휘청’”…피해 속출
    • 입력 2016-03-29 23:22:24
    • 수정2016-03-30 1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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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7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영국을 강타했습니다. 놀이기구가 날아가 안에 있던 어린이가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돌풍에 어린이가 날아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공기 주입식 놀이기구인 이른바 '에어바운스'가 바람에 날려갔다가 떨어지면서 안에 있던 7살 여자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대형 크레인이 엿가락처럼 휘고 항공기가 휘청거리며 착륙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인터뷰> 주민 : “건물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강풍이었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런던 등 영국 남부 지역에 시속 17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닥치면서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항공기 100여 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됐고 주택 수천 채에 전력 공급이 차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초고층 아파트 두 동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불덩어리와 건물 파편들이 쉴새없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두바이 초고층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임신부 등 5명이 연기를 마셔 후송됐고 주민 수 백명이 대피했습니다. 지난해 말일에는 63층짜리 고급 호텔에서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신년 불꽃놀이를 보러 온 관광객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는 등 두바이 초고층 빌딩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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