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송중기, KBS 뉴스9 연예인 최초 출연

<앵커 멘트>

연예계 복귀 소식을 알린 배우 양미라 씨를 직접 만나고 왔고요.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정겨운 씨 소식 준비했습니다.

먼저, 어제 '9시 뉴스'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씨의 소식부터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KBS 9시 뉴스’에 연예인으로서는 최초로 배우 송중기 씨가 출연했습니다.

<녹취> 송중기 (배우)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녹취> 송중기 (배우) : "다치기 싫으면 비켜라. 난 그냥 밀고 나갈 생각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세계적인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송중기 씨!

<녹취> 송중기 (배우) : "일단은 좀 쑥스럽고요. 그렇게까지 제가 수식어가 붙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요즘에 정말 행복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주연 배우 송중기 씨가 뽑은 명장면은 무엇일까요?

<녹취> 송혜교 (배우) : "살릴 수 있어요."

<녹취> 송중기 (배우) : "그럼 살려요."

<녹취> 송중기 (배우) : "저희 현장에서는 굉장히 유행어였어요. 배우들끼리 스태프들끼리 저희끼리 굉장히 좋아했던 부분이었고요. 너무 감사하게도 시청자분들께서 그 부분을 사랑해주셨고요."

그렇다면, 여동생 같은 윤명주 대위와 로맨스의 주인공, 강모연 캐릭터 중 송중기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역은 누구일지 궁금해지는데요.

<녹취> 송중기 (배우) : "아무래도 제가 강모연 선생과 교감을 제일 많이 나눴기 그리고 또, 그렇게 얘기 안 하면 삐지겠죠. 강모연 선생입니다."

녹화를 마친 송중기 씨는 여전히 긴장한 모습!

<녹취> 담당 기자 : "만족하세요?"

<녹취> 송중기 (배우) : "..."

달달함도 잠시!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녹취> 송중기 (배우) : "빅 보스 송신. 강 선생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요. 내가 반드시 찾고 내가 반드시 구할 겁니다. 알죠? 나 일 잘하는 남자인 거."

또다시 위기에 처한 송혜교 씨를 어떠한 방법으로 구해낼지, ‘태양의 후예’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배우 양미라 씨가 오랜 공백을 깨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

<녹취> 양미라 (배우) : 안녕하세요. <아침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양미라입니다.

지난 1997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버거 소녀’라는 이름으로 일약 스타가 됐던 양미라 씨.

이미지를 바꾸고자 감행한 성형수술 이후,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자 지난 2010년,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췄는데요.

<녹취> 양미라 (배우) : (지금) 꼭 처음 데뷔했을 때처럼 기분이 설레고 굉장히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어서 그런지 설레고 신인 같은 떨림이 지금도 있어요.

최근 천정명 씨, 변정수 씨 등이 소속된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기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양미라 씨!

<녹취> 양미라 (배우) : 욕심 같아서는 제일 하고 싶은 건 사실 미니시리즈 이런 것보다는, 일일드라마로 복귀를 해서 매일 매일 시청자분들이 질리도록 화면에 나오는 게 제 바라는 점이에요.

새롭게 시작하는 양미라 씨. 앞으로의 활약, 기대할게요. ====================================

배우 정겨운 씨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2014년 결혼한 서 모 씨를 상대로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청구 소송을 냈는데요.

정겨운 씨의 소속사는 “정겨운 씨가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것은 맞지만, 배우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이유나 시기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알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2년간 결혼 생활 끝에 파경을 맞게 된 두 사람, 이혼소송이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