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법 총기 팔아 마약 흡입하다 적발

입력 2016.03.31 (09:48) 수정 2016.03.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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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시 성에서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한 일당이 총을 팔아 번 돈으로 마약을 흡입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시간.

경찰 특공대가 주민 제보를 통해 확인된 불법 총기 제조 현장을 급습합니다.

경찰 특공대는 계단 입구에서 2미터나 되는 긴 칼을 들고 있던 괴한과 한동안 대치했습니다.

경찰특공대가 이들을 진압한 뒤 압수한 총기류들입니다.

5연발 라이플 권총은 물론이고 소음기를 단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들이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리우스쿤(광둥 성 핑난현 공안국) : "(칼 외에)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는지 추정하기 어려웠습니다. 수류탄 같은 폭파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우려됐습니다."

적발된 일당은 자신들이 만든 총도 들고 있었는데요.

일당은 탄알을 장착한 총기를 들고 대치해 검거 현장은 전투현장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인들은 모두 마약을 흡입한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총기류를 판매한 돈을 대부분 마약 구입에 썼다고 털어놨다며 일당 8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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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불법 총기 팔아 마약 흡입하다 적발
    • 입력 2016-03-31 09:55:21
    • 수정2016-03-31 10: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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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시 성에서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한 일당이 총을 팔아 번 돈으로 마약을 흡입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시간.

경찰 특공대가 주민 제보를 통해 확인된 불법 총기 제조 현장을 급습합니다.

경찰 특공대는 계단 입구에서 2미터나 되는 긴 칼을 들고 있던 괴한과 한동안 대치했습니다.

경찰특공대가 이들을 진압한 뒤 압수한 총기류들입니다.

5연발 라이플 권총은 물론이고 소음기를 단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들이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리우스쿤(광둥 성 핑난현 공안국) : "(칼 외에)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는지 추정하기 어려웠습니다. 수류탄 같은 폭파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우려됐습니다."

적발된 일당은 자신들이 만든 총도 들고 있었는데요.

일당은 탄알을 장착한 총기를 들고 대치해 검거 현장은 전투현장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인들은 모두 마약을 흡입한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총기류를 판매한 돈을 대부분 마약 구입에 썼다고 털어놨다며 일당 8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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