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결핵 퇴치’…해결까지 먼 길

입력 2016.03.31 (09:49) 수정 2016.03.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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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결핵 퇴치를 위한 인도의 국가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골 마을을 중심으로 결핵 환자는 쉽사리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의 결핵 퇴치 운동의 현 주소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도 북부 소니파트 지역의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결핵 환자들이 매일 이 진료소에서 치료받고 심한 환자들은 큰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인도 정부가 2012년부터 시작한 '결핵 없는 인도' 프로그램의 일환인데요.

결핵 퇴치를 위해 인도 정부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간 220 만명의 결핵 환자가 인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문제는 이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 치료 노력에 응하고 있는 환자가 150만명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인터뷰> 람 씽(결핵 환자) : "온 몸에 열이 나고 숨쉴수도, 앉아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치료 후 활동도 하고 돌아닐 수 있게 됐죠."

전문가들은 인도 시골 마을 주민들이 결핵의 전염성 위험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부모가 자식에게 결핵을 전염시키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합니다.

인도 시골마을 주민들은 가축을 거주공간에서 기르는 경우도 많아 결핵 퇴치에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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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결핵 퇴치’…해결까지 먼 길
    • 입력 2016-03-31 09:56:15
    • 수정2016-03-31 10: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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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결핵 퇴치를 위한 인도의 국가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골 마을을 중심으로 결핵 환자는 쉽사리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의 결핵 퇴치 운동의 현 주소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도 북부 소니파트 지역의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결핵 환자들이 매일 이 진료소에서 치료받고 심한 환자들은 큰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인도 정부가 2012년부터 시작한 '결핵 없는 인도' 프로그램의 일환인데요.

결핵 퇴치를 위해 인도 정부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간 220 만명의 결핵 환자가 인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문제는 이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 치료 노력에 응하고 있는 환자가 150만명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인터뷰> 람 씽(결핵 환자) : "온 몸에 열이 나고 숨쉴수도, 앉아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치료 후 활동도 하고 돌아닐 수 있게 됐죠."

전문가들은 인도 시골 마을 주민들이 결핵의 전염성 위험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부모가 자식에게 결핵을 전염시키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합니다.

인도 시골마을 주민들은 가축을 거주공간에서 기르는 경우도 많아 결핵 퇴치에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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