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에 ‘위치 추적기’ 달아 팔고 다시 훔쳐
입력 2016.03.31 (12:18)
수정 2016.03.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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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제차를 헐값에 판 뒤, 다시 훔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거래금만 가로채기 위해 차에 위치추적기를 달아 뒤쫓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선 차량에서 남성들이 내립니다.
잠시 뒤 다른 차에 옮겨탄 이들은 재빨리 차를 훔쳐 달아납니다.
4시간 전에 판 외제차를 뒤쫓아가 다시 훔친 겁니다.
차량을 추적하기 위해 미리 조수석 아래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했고, 보조열쇠로 차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음성변조) : "생활비로 사용했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정말 우발적으로 한 행동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6살 정 모 씨 등 4명은 지난달 자동차 중고 매매 사이트에 외제차를 헐값에 내놔, 피해자로부터 거래 대금 99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열쇠가 하나밖에 없다며 따로 보조키를 챙겨두고, 거래 하루 전, 위치추적기를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양창승(서울 도봉경찰서 강력팀) : "개인의 동의를 얻지 않고, 위치추적기를 부착할 경우에 위치추적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처벌 대상이 됩니다."
경찰은 정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지나치게 싼값에 중고차를 거래할 때는, 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외제차를 헐값에 판 뒤, 다시 훔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거래금만 가로채기 위해 차에 위치추적기를 달아 뒤쫓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선 차량에서 남성들이 내립니다.
잠시 뒤 다른 차에 옮겨탄 이들은 재빨리 차를 훔쳐 달아납니다.
4시간 전에 판 외제차를 뒤쫓아가 다시 훔친 겁니다.
차량을 추적하기 위해 미리 조수석 아래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했고, 보조열쇠로 차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음성변조) : "생활비로 사용했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정말 우발적으로 한 행동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6살 정 모 씨 등 4명은 지난달 자동차 중고 매매 사이트에 외제차를 헐값에 내놔, 피해자로부터 거래 대금 99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열쇠가 하나밖에 없다며 따로 보조키를 챙겨두고, 거래 하루 전, 위치추적기를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양창승(서울 도봉경찰서 강력팀) : "개인의 동의를 얻지 않고, 위치추적기를 부착할 경우에 위치추적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처벌 대상이 됩니다."
경찰은 정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지나치게 싼값에 중고차를 거래할 때는, 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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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제차에 ‘위치 추적기’ 달아 팔고 다시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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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31 12:19:57
- 수정2016-03-31 14:25:22
<앵커 멘트>
외제차를 헐값에 판 뒤, 다시 훔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거래금만 가로채기 위해 차에 위치추적기를 달아 뒤쫓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선 차량에서 남성들이 내립니다.
잠시 뒤 다른 차에 옮겨탄 이들은 재빨리 차를 훔쳐 달아납니다.
4시간 전에 판 외제차를 뒤쫓아가 다시 훔친 겁니다.
차량을 추적하기 위해 미리 조수석 아래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했고, 보조열쇠로 차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음성변조) : "생활비로 사용했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정말 우발적으로 한 행동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6살 정 모 씨 등 4명은 지난달 자동차 중고 매매 사이트에 외제차를 헐값에 내놔, 피해자로부터 거래 대금 99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열쇠가 하나밖에 없다며 따로 보조키를 챙겨두고, 거래 하루 전, 위치추적기를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양창승(서울 도봉경찰서 강력팀) : "개인의 동의를 얻지 않고, 위치추적기를 부착할 경우에 위치추적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처벌 대상이 됩니다."
경찰은 정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지나치게 싼값에 중고차를 거래할 때는, 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외제차를 헐값에 판 뒤, 다시 훔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거래금만 가로채기 위해 차에 위치추적기를 달아 뒤쫓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선 차량에서 남성들이 내립니다.
잠시 뒤 다른 차에 옮겨탄 이들은 재빨리 차를 훔쳐 달아납니다.
4시간 전에 판 외제차를 뒤쫓아가 다시 훔친 겁니다.
차량을 추적하기 위해 미리 조수석 아래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했고, 보조열쇠로 차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음성변조) : "생활비로 사용했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정말 우발적으로 한 행동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6살 정 모 씨 등 4명은 지난달 자동차 중고 매매 사이트에 외제차를 헐값에 내놔, 피해자로부터 거래 대금 99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열쇠가 하나밖에 없다며 따로 보조키를 챙겨두고, 거래 하루 전, 위치추적기를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양창승(서울 도봉경찰서 강력팀) : "개인의 동의를 얻지 않고, 위치추적기를 부착할 경우에 위치추적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처벌 대상이 됩니다."
경찰은 정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지나치게 싼값에 중고차를 거래할 때는, 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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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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