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매출 5천만 원’…위조상품 15만 점 유통 적발
입력 2016.03.31 (12:19)
수정 2016.03.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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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명 상표를 도용한 위조 상품을 2년 동안 정품 시가 3천2백억 원어치나 유통시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중국에서 들여온 물건들인데, 인터넷과 SNS를 통해 은밀히 거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허청 사법경찰관들이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
의류와 가방, 시계 등 유명상표가 붙어 있는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모두 중국에서 들여온 위조 상품들입니다.
이곳에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위조상품 15만여 점, 정가 기준으로 3천2백억 원 어치가 수도권과 부산 등 전국으로 팔려나갔습니다.
특허청은 이 중국산 위조상품의 국내 공급총책인 45살 장 모 씨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위조상품을 공급받아 판매한 33살 지 모 씨 등 도,소매업자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위조 상품을 정가의 10분의 1 가격에 팔았는데 판매 가격만 하루 평균 5천만 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허청 조사 결과, 이들은 친인척의 명의를 이용해 인터넷 카페와 SNS 계정을 만들어 가입 회원 등을 상대로 위조 상품을 은밀하게 유통시켜 당국의 감시망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허청은 이번에 적발된 위조 상품은, 도용한 상표만 30개, 품목은 가방과 지갑 등 15개 품목에 달한다며 이 위조상품을 만든 중국 내 제조업자를 추적하기 위해 중국 사법 당국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유명 상표를 도용한 위조 상품을 2년 동안 정품 시가 3천2백억 원어치나 유통시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중국에서 들여온 물건들인데, 인터넷과 SNS를 통해 은밀히 거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허청 사법경찰관들이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
의류와 가방, 시계 등 유명상표가 붙어 있는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모두 중국에서 들여온 위조 상품들입니다.
이곳에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위조상품 15만여 점, 정가 기준으로 3천2백억 원 어치가 수도권과 부산 등 전국으로 팔려나갔습니다.
특허청은 이 중국산 위조상품의 국내 공급총책인 45살 장 모 씨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위조상품을 공급받아 판매한 33살 지 모 씨 등 도,소매업자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위조 상품을 정가의 10분의 1 가격에 팔았는데 판매 가격만 하루 평균 5천만 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허청 조사 결과, 이들은 친인척의 명의를 이용해 인터넷 카페와 SNS 계정을 만들어 가입 회원 등을 상대로 위조 상품을 은밀하게 유통시켜 당국의 감시망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허청은 이번에 적발된 위조 상품은, 도용한 상표만 30개, 품목은 가방과 지갑 등 15개 품목에 달한다며 이 위조상품을 만든 중국 내 제조업자를 추적하기 위해 중국 사법 당국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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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매출 5천만 원’…위조상품 15만 점 유통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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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31 12:21:43
- 수정2016-03-31 14:25:22
<앵커 멘트>
유명 상표를 도용한 위조 상품을 2년 동안 정품 시가 3천2백억 원어치나 유통시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중국에서 들여온 물건들인데, 인터넷과 SNS를 통해 은밀히 거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허청 사법경찰관들이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
의류와 가방, 시계 등 유명상표가 붙어 있는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모두 중국에서 들여온 위조 상품들입니다.
이곳에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위조상품 15만여 점, 정가 기준으로 3천2백억 원 어치가 수도권과 부산 등 전국으로 팔려나갔습니다.
특허청은 이 중국산 위조상품의 국내 공급총책인 45살 장 모 씨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위조상품을 공급받아 판매한 33살 지 모 씨 등 도,소매업자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위조 상품을 정가의 10분의 1 가격에 팔았는데 판매 가격만 하루 평균 5천만 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허청 조사 결과, 이들은 친인척의 명의를 이용해 인터넷 카페와 SNS 계정을 만들어 가입 회원 등을 상대로 위조 상품을 은밀하게 유통시켜 당국의 감시망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허청은 이번에 적발된 위조 상품은, 도용한 상표만 30개, 품목은 가방과 지갑 등 15개 품목에 달한다며 이 위조상품을 만든 중국 내 제조업자를 추적하기 위해 중국 사법 당국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유명 상표를 도용한 위조 상품을 2년 동안 정품 시가 3천2백억 원어치나 유통시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중국에서 들여온 물건들인데, 인터넷과 SNS를 통해 은밀히 거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허청 사법경찰관들이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
의류와 가방, 시계 등 유명상표가 붙어 있는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모두 중국에서 들여온 위조 상품들입니다.
이곳에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위조상품 15만여 점, 정가 기준으로 3천2백억 원 어치가 수도권과 부산 등 전국으로 팔려나갔습니다.
특허청은 이 중국산 위조상품의 국내 공급총책인 45살 장 모 씨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위조상품을 공급받아 판매한 33살 지 모 씨 등 도,소매업자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위조 상품을 정가의 10분의 1 가격에 팔았는데 판매 가격만 하루 평균 5천만 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허청 조사 결과, 이들은 친인척의 명의를 이용해 인터넷 카페와 SNS 계정을 만들어 가입 회원 등을 상대로 위조 상품을 은밀하게 유통시켜 당국의 감시망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허청은 이번에 적발된 위조 상품은, 도용한 상표만 30개, 품목은 가방과 지갑 등 15개 품목에 달한다며 이 위조상품을 만든 중국 내 제조업자를 추적하기 위해 중국 사법 당국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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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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