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심판·야권 연대”…수도권 표심 공략

입력 2016.03.31 (23:04) 수정 2016.04.0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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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선 경제 심판론을 또 국민의당을 향해선 야권연대론을 거듭 강조하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새벽,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을 찾은 김종인 대표는 정부와 여당에 대한 '경제심판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경제 선거'라면서 경제민주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불어 사는 경제, 포용적 성장으로 우리 경제의 틀을 바꿔 경제도 살리고 국민도 살리는 선거입니다."

김 대표는 이어, 서울 중구·성동구와 동대문구, 경기 안산과 서울 서대문구 등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지원유세를 펼쳤습니다.

정부가 경제 정책을 수정하도록 요구하겠다며 총선에서 더민주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습니다.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부산 지역 유세에서, '야권연대론'을 거듭 강조하며, 국민의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단일화 협의를 국민의당에서 반대하지 말아주시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장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더민주는 내일은 국민의당과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호남의 한 축인 전북 지역을 돌며, 이틀째 선거 운동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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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심판·야권 연대”…수도권 표심 공략
    • 입력 2016-03-31 23:06:53
    • 수정2016-04-01 00: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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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선 경제 심판론을 또 국민의당을 향해선 야권연대론을 거듭 강조하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새벽,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을 찾은 김종인 대표는 정부와 여당에 대한 '경제심판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경제 선거'라면서 경제민주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불어 사는 경제, 포용적 성장으로 우리 경제의 틀을 바꿔 경제도 살리고 국민도 살리는 선거입니다."

김 대표는 이어, 서울 중구·성동구와 동대문구, 경기 안산과 서울 서대문구 등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지원유세를 펼쳤습니다.

정부가 경제 정책을 수정하도록 요구하겠다며 총선에서 더민주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습니다.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부산 지역 유세에서, '야권연대론'을 거듭 강조하며, 국민의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단일화 협의를 국민의당에서 반대하지 말아주시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장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더민주는 내일은 국민의당과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호남의 한 축인 전북 지역을 돌며, 이틀째 선거 운동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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