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주진형 ‘막말’ 논란…“퇴출해야”

입력 2016.04.01 (06:39) 수정 2016.04.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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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주진형 국민경제상황 부실장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 차원에서 진화에 나섰지만,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퇴출을 요구했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주진형 국민경제상황 부실장은 그제 경제 공약을 발표하면서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을 집에 앉은 노인으로 표현하는 등 거친 말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주진형(국민경제상황 부실장) : "집에 앉은 노인을 불러다가 그 분 입을 통해 50년 전부터 하는 얘길 다시 한다."

막말 논란이 불거지자 더민주는 하루 만에 진화에 나섰습니다.

최운열 국민경제상황실장이 나서 주 부실장의 발언은 상대방 경제정책이 과거 회귀적이라는 것을 의식해 조금 격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최운열(더민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경제상황실장) : "전혀 인신공격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표현된 부분은 앞으로 더 신중히 표현하겠다."

주 부실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특별히 할 얘기가 없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한목소리로 주진형 부실장의 독설을 비판하고 퇴출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상일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더민주가 막말과 더불어 살겠다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고, 국민의당 김희경 대변인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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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주진형 ‘막말’ 논란…“퇴출해야”
    • 입력 2016-04-01 06:41:33
    • 수정2016-04-01 0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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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주진형 국민경제상황 부실장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 차원에서 진화에 나섰지만,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퇴출을 요구했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주진형 국민경제상황 부실장은 그제 경제 공약을 발표하면서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을 집에 앉은 노인으로 표현하는 등 거친 말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주진형(국민경제상황 부실장) : "집에 앉은 노인을 불러다가 그 분 입을 통해 50년 전부터 하는 얘길 다시 한다."

막말 논란이 불거지자 더민주는 하루 만에 진화에 나섰습니다.

최운열 국민경제상황실장이 나서 주 부실장의 발언은 상대방 경제정책이 과거 회귀적이라는 것을 의식해 조금 격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최운열(더민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경제상황실장) : "전혀 인신공격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표현된 부분은 앞으로 더 신중히 표현하겠다."

주 부실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특별히 할 얘기가 없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한목소리로 주진형 부실장의 독설을 비판하고 퇴출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상일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더민주가 막말과 더불어 살겠다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고, 국민의당 김희경 대변인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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