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정찰위성 사업 올 하반기 본격 착수
입력 2016.04.01 (07:28)
수정 2016.04.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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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군은 대북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정찰위성 5기를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당장 올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과 동창리 미사일 기지 등에 대한 위성 사진을 미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북한군의 특이한 움직임 등을 즉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제한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군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모두 5기의 정찰위성을 띄워 독자적인 위성정보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정찰위성들이 극궤도를 따라 위아래로 오가면서 2~3시간 단위로 고해상도의 사진을 찍는 등 북한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는 겁니다.
<인터뷰> 김승조(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명예교수) : "저궤도 위성을 5개를 띄우면 한반도는 하루에 한 2~3번 정도 정확하게 지나갈 수 있고요. 그사이에 변화를 보면 상시 감시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죠."
국방부는 정찰위성에 국내 기술을 최대한 적용하는 한편, 올 하반기 중으로 사업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찰위성이 전력화되면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위협을 탐지해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위력도 배가될 전망입니다.
군 당국은 이와 함께 한반도 상공의 각종 신호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기술도 2020년까지 산·학 협동으로 구축하는 등 대북 감시체계를 강화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우리 군은 대북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정찰위성 5기를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당장 올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과 동창리 미사일 기지 등에 대한 위성 사진을 미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북한군의 특이한 움직임 등을 즉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제한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군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모두 5기의 정찰위성을 띄워 독자적인 위성정보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정찰위성들이 극궤도를 따라 위아래로 오가면서 2~3시간 단위로 고해상도의 사진을 찍는 등 북한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는 겁니다.
<인터뷰> 김승조(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명예교수) : "저궤도 위성을 5개를 띄우면 한반도는 하루에 한 2~3번 정도 정확하게 지나갈 수 있고요. 그사이에 변화를 보면 상시 감시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죠."
국방부는 정찰위성에 국내 기술을 최대한 적용하는 한편, 올 하반기 중으로 사업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찰위성이 전력화되면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위협을 탐지해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위력도 배가될 전망입니다.
군 당국은 이와 함께 한반도 상공의 각종 신호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기술도 2020년까지 산·학 협동으로 구축하는 등 대북 감시체계를 강화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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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정찰위성 사업 올 하반기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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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1 07:33:54
- 수정2016-04-01 08:09:37
<앵커 멘트>
우리 군은 대북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정찰위성 5기를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당장 올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과 동창리 미사일 기지 등에 대한 위성 사진을 미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북한군의 특이한 움직임 등을 즉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제한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군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모두 5기의 정찰위성을 띄워 독자적인 위성정보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정찰위성들이 극궤도를 따라 위아래로 오가면서 2~3시간 단위로 고해상도의 사진을 찍는 등 북한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는 겁니다.
<인터뷰> 김승조(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명예교수) : "저궤도 위성을 5개를 띄우면 한반도는 하루에 한 2~3번 정도 정확하게 지나갈 수 있고요. 그사이에 변화를 보면 상시 감시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죠."
국방부는 정찰위성에 국내 기술을 최대한 적용하는 한편, 올 하반기 중으로 사업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찰위성이 전력화되면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위협을 탐지해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위력도 배가될 전망입니다.
군 당국은 이와 함께 한반도 상공의 각종 신호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기술도 2020년까지 산·학 협동으로 구축하는 등 대북 감시체계를 강화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우리 군은 대북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정찰위성 5기를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당장 올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과 동창리 미사일 기지 등에 대한 위성 사진을 미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북한군의 특이한 움직임 등을 즉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제한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군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모두 5기의 정찰위성을 띄워 독자적인 위성정보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정찰위성들이 극궤도를 따라 위아래로 오가면서 2~3시간 단위로 고해상도의 사진을 찍는 등 북한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는 겁니다.
<인터뷰> 김승조(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명예교수) : "저궤도 위성을 5개를 띄우면 한반도는 하루에 한 2~3번 정도 정확하게 지나갈 수 있고요. 그사이에 변화를 보면 상시 감시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죠."
국방부는 정찰위성에 국내 기술을 최대한 적용하는 한편, 올 하반기 중으로 사업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찰위성이 전력화되면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위협을 탐지해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위력도 배가될 전망입니다.
군 당국은 이와 함께 한반도 상공의 각종 신호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기술도 2020년까지 산·학 협동으로 구축하는 등 대북 감시체계를 강화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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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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