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제2의 태양의후예’를 찾아라

입력 2016.04.01 (07:30) 수정 2016.04.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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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 등 전 세계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한국 이야기, 이른바 K-스토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제2의 태양의 후예'를 찾기 위해 중국의 콘텐츠업체와 제작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각국의 영화와 드라마 판권을 온라인으로 소개해 중국 측 투자자와 연결해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최근 가장 눈여겨 보는 것은 K-스토리 즉 한국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천즈헝(스황 문화사 이사장) : "한중 두 나라는 감정,연애,혼인 심지어 세계관, 인생관,가치관도 점점 비슷해지고 있어서 중국인들은 한국의 현대 스토리를 더욱 보고 싶어 합니다."

이런 중국 시장을 겨냥한 K-스토리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KBS의 '오 마이 비너스' 등 드라마와 영화, 웹툰 등 국내 원천 스토리 작품 10개가 소개됐습니다.

중국에선 CCTV 등 방송사와 대표적 콘텐츠 업체인 요쿠 투더우,화책미디어, 알리바바픽처스 등 90여개의 회사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가오 페이(영화감독) : "한국의 새로운 스토리들 가운데 내가 공감하는 작품을 찾기 위해 흥분된 마음으로 왔습니다."

저작권 등의 협상권을 가진 한국 제작사들이 직접 참가해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되고 판권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드라마 영화 제작사 그리고 투자 회사의 일대일 상담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변미영(한국콘텐츠진흥원 팀장) : "특히 태양의 후예 이후 K-스토리의 다양함과 흥미로움 세밀한 부분에 더욱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한국 이야기, K-스토리가 한류의 또 다른 축을 만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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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토리 ‘제2의 태양의후예’를 찾아라
    • 입력 2016-04-01 07:33:55
    • 수정2016-04-01 08: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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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 등 전 세계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한국 이야기, 이른바 K-스토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제2의 태양의 후예'를 찾기 위해 중국의 콘텐츠업체와 제작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각국의 영화와 드라마 판권을 온라인으로 소개해 중국 측 투자자와 연결해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최근 가장 눈여겨 보는 것은 K-스토리 즉 한국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천즈헝(스황 문화사 이사장) : "한중 두 나라는 감정,연애,혼인 심지어 세계관, 인생관,가치관도 점점 비슷해지고 있어서 중국인들은 한국의 현대 스토리를 더욱 보고 싶어 합니다."

이런 중국 시장을 겨냥한 K-스토리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KBS의 '오 마이 비너스' 등 드라마와 영화, 웹툰 등 국내 원천 스토리 작품 10개가 소개됐습니다.

중국에선 CCTV 등 방송사와 대표적 콘텐츠 업체인 요쿠 투더우,화책미디어, 알리바바픽처스 등 90여개의 회사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가오 페이(영화감독) : "한국의 새로운 스토리들 가운데 내가 공감하는 작품을 찾기 위해 흥분된 마음으로 왔습니다."

저작권 등의 협상권을 가진 한국 제작사들이 직접 참가해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되고 판권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드라마 영화 제작사 그리고 투자 회사의 일대일 상담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변미영(한국콘텐츠진흥원 팀장) : "특히 태양의 후예 이후 K-스토리의 다양함과 흥미로움 세밀한 부분에 더욱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한국 이야기, K-스토리가 한류의 또 다른 축을 만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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