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철, 9번 수술·5년 재활 ‘감격 세이브’

입력 2016.04.02 (21:32) 수정 2016.04.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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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아는 부상을 딛고 5년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곽정철의 역투속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마무리로 등판한 곽정철은 완벽한 투구로 1792일만에 감격적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9KG을 감량한 기아 나지완이 가벼워진 몸처럼 날렵한 수비를 선보입니다.

상대의 견제가 느슨한 가운데,기습적인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습니다.

이범호는 결정적인 홈런으로 기아 간판 타자다운 역할을 해냈습니다.

기아는 4대 3으로 앞선 8회말,부상에서 5년만에 복귀한 곽정철을 마무리로 투입했습니다.

곽정철은 4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팀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냈습니다.

지난 2009년 팔꿈치 수술을 시작으로 왼쪽과 오른쪽 무릎까지 모두 9번의 수술을 거친 곽정철은 5년만에 기아의 마무리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곽정철(기아) :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특히 2군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연봉 170만 달러의 메이저리그 출신 헥터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국내 무대 첫 승을 거뒀습니다.

LG와 한화의 잠실 경기는 2만 6천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해,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개막전에서 연장 12회 접전을 펼친 두 팀은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속에 또한번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넥센은 중심 타선이 집중력을 보이면서,롯데를 꺾고 고척돔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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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정철, 9번 수술·5년 재활 ‘감격 세이브’
    • 입력 2016-04-02 21:33:27
    • 수정2016-04-02 2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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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아는 부상을 딛고 5년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곽정철의 역투속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마무리로 등판한 곽정철은 완벽한 투구로 1792일만에 감격적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9KG을 감량한 기아 나지완이 가벼워진 몸처럼 날렵한 수비를 선보입니다.

상대의 견제가 느슨한 가운데,기습적인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습니다.

이범호는 결정적인 홈런으로 기아 간판 타자다운 역할을 해냈습니다.

기아는 4대 3으로 앞선 8회말,부상에서 5년만에 복귀한 곽정철을 마무리로 투입했습니다.

곽정철은 4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팀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냈습니다.

지난 2009년 팔꿈치 수술을 시작으로 왼쪽과 오른쪽 무릎까지 모두 9번의 수술을 거친 곽정철은 5년만에 기아의 마무리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곽정철(기아) :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특히 2군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연봉 170만 달러의 메이저리그 출신 헥터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국내 무대 첫 승을 거뒀습니다.

LG와 한화의 잠실 경기는 2만 6천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해,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개막전에서 연장 12회 접전을 펼친 두 팀은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속에 또한번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넥센은 중심 타선이 집중력을 보이면서,롯데를 꺾고 고척돔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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