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정기 세일 매출 ↑

<앵커 멘트>

백화점들이 지난 주말부터 봄 정기 할인판매에 들어갔는데요,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내년 출시되는, 대형 승합차와 화물차에는 첨단 안전장치들이 의무화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화점 업계의 봄 정기 할인판매 첫 주말 매출이 지난해보다 8%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결혼과 이사 시즌을 맞아 가전, 가구 매출이 크게 올랐고, 봄옷이 많이 팔리며, 패션 부문 매출도 상승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까지, 롯데와 현대백화점은 17일까지 할인행사를 이어갑니다.

내년에 출시되는 대형승합차와 화물차에 졸음운전을 방지하고, 충돌을 예방하는 첨단 장치들이 의무화됩니다.

국토부는 내년 1월부터 출시되는 11m 이상 대형 승합차와 20톤 이상 화물특수자동차에 이를 적용하겠다고, 입법 예고했습니다.

졸음운전을 막는 차량이탈경고장치는 자동차가 차로를 벗어나면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바상자동제동장치는 충돌 우려가 있을 때 자동차를 멈추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과 우박,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벼 보험상품을 다음 달 말까지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보험 가입 농가에는 정부가 보험료 50%를 지원하며, 지자체도 최대 30% 안팎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지난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 중에서 보험에 가입한 천400여 곳이 보험금 57억 9천여만 원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