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복싱 선수 경기 중 혼수상태 빠져
입력 2016.04.04 (09:45)
수정 2016.04.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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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의 젊은 복싱 선수가 경기 중 뇌출혈을 일으키며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영국 미들급 타이틀 3차 방어전.
스물 여섯 살의 닉 블랙웰 선수의 왼쪽 눈이 심하게 부어 올랐습니다.
결국 경기는 중단되고, 블랙웰 선수는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상대 선수는 유뱅크 주니어.
블랙웰 선수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합니다.
<녹취> 유뱅크 주니어(복싱 챔피언) : "경기 후 산소마스크를 쓰고 누워있는 닉을 보니 그제서야 걱정이 됐죠. 이런 일이 있을 줄 몰랐죠. 닉이 괜찮길 바랄 뿐입니다."
공교롭게도 그의 아버지 유뱅크 시니어는 25년전 마이클 왓슨이란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는데 당시 왓슨 선수도 경기 뒤 40일간 혼수 상태에 빠진 바 있습니다.
유뱅크 시니어 선수는 아들의 경기 도중 공격을 멈추라는 조언을 하기도 해 많은 복싱 팬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뱅크 시니어(前 복싱 선수) : "계속 공격하면 닉이 다칠거야. 심판은 왜 경기를 멈추지 않는거지? 이해가 안돼."
복싱선수가 혼수 상태에 빠지는 일이 또 다시 일어나면서 복싱선수 안전을 위한 제도적 마련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젊은 복싱 선수가 경기 중 뇌출혈을 일으키며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영국 미들급 타이틀 3차 방어전.
스물 여섯 살의 닉 블랙웰 선수의 왼쪽 눈이 심하게 부어 올랐습니다.
결국 경기는 중단되고, 블랙웰 선수는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상대 선수는 유뱅크 주니어.
블랙웰 선수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합니다.
<녹취> 유뱅크 주니어(복싱 챔피언) : "경기 후 산소마스크를 쓰고 누워있는 닉을 보니 그제서야 걱정이 됐죠. 이런 일이 있을 줄 몰랐죠. 닉이 괜찮길 바랄 뿐입니다."
공교롭게도 그의 아버지 유뱅크 시니어는 25년전 마이클 왓슨이란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는데 당시 왓슨 선수도 경기 뒤 40일간 혼수 상태에 빠진 바 있습니다.
유뱅크 시니어 선수는 아들의 경기 도중 공격을 멈추라는 조언을 하기도 해 많은 복싱 팬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뱅크 시니어(前 복싱 선수) : "계속 공격하면 닉이 다칠거야. 심판은 왜 경기를 멈추지 않는거지? 이해가 안돼."
복싱선수가 혼수 상태에 빠지는 일이 또 다시 일어나면서 복싱선수 안전을 위한 제도적 마련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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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복싱 선수 경기 중 혼수상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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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4 10:03:09
- 수정2016-04-04 10:42:19
<앵커 멘트>
영국의 젊은 복싱 선수가 경기 중 뇌출혈을 일으키며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영국 미들급 타이틀 3차 방어전.
스물 여섯 살의 닉 블랙웰 선수의 왼쪽 눈이 심하게 부어 올랐습니다.
결국 경기는 중단되고, 블랙웰 선수는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상대 선수는 유뱅크 주니어.
블랙웰 선수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합니다.
<녹취> 유뱅크 주니어(복싱 챔피언) : "경기 후 산소마스크를 쓰고 누워있는 닉을 보니 그제서야 걱정이 됐죠. 이런 일이 있을 줄 몰랐죠. 닉이 괜찮길 바랄 뿐입니다."
공교롭게도 그의 아버지 유뱅크 시니어는 25년전 마이클 왓슨이란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는데 당시 왓슨 선수도 경기 뒤 40일간 혼수 상태에 빠진 바 있습니다.
유뱅크 시니어 선수는 아들의 경기 도중 공격을 멈추라는 조언을 하기도 해 많은 복싱 팬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뱅크 시니어(前 복싱 선수) : "계속 공격하면 닉이 다칠거야. 심판은 왜 경기를 멈추지 않는거지? 이해가 안돼."
복싱선수가 혼수 상태에 빠지는 일이 또 다시 일어나면서 복싱선수 안전을 위한 제도적 마련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젊은 복싱 선수가 경기 중 뇌출혈을 일으키며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영국 미들급 타이틀 3차 방어전.
스물 여섯 살의 닉 블랙웰 선수의 왼쪽 눈이 심하게 부어 올랐습니다.
결국 경기는 중단되고, 블랙웰 선수는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상대 선수는 유뱅크 주니어.
블랙웰 선수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합니다.
<녹취> 유뱅크 주니어(복싱 챔피언) : "경기 후 산소마스크를 쓰고 누워있는 닉을 보니 그제서야 걱정이 됐죠. 이런 일이 있을 줄 몰랐죠. 닉이 괜찮길 바랄 뿐입니다."
공교롭게도 그의 아버지 유뱅크 시니어는 25년전 마이클 왓슨이란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는데 당시 왓슨 선수도 경기 뒤 40일간 혼수 상태에 빠진 바 있습니다.
유뱅크 시니어 선수는 아들의 경기 도중 공격을 멈추라는 조언을 하기도 해 많은 복싱 팬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뱅크 시니어(前 복싱 선수) : "계속 공격하면 닉이 다칠거야. 심판은 왜 경기를 멈추지 않는거지? 이해가 안돼."
복싱선수가 혼수 상태에 빠지는 일이 또 다시 일어나면서 복싱선수 안전을 위한 제도적 마련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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